인천시, 자전거도로 활성화를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 실시
에디터 : 이소진 기자

인천연구원 산하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는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송도국제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자전거도로 이용 활성화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를 올해 12월까지 전개한다. 

'리빙랩(Living Lab)'은 시민이 직접 생활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 모델을 뜻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전거 이용 수요가 밀집된 송도국제도시의 자전거 인프라를 다각도로 진단하여, 청년들이 직접 지역 교통 및 환경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기능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 및 실행 방안


지난 7월 22일 진행된 서포터즈 현장 모임에서는 데이터 분석 및 문제 상황 공유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향이 도출되었다. 도출된 핵심 정책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인프라 고도화 및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체계 구축
o    자전거도로의 연장 및 신설이 필수적인 단절 구간 발굴. 
o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자전거 통행량 데이터 수집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2.    개인형 이동장치(PM) 환경 개선 및 시민 참여형 정책 발굴 
o    전동 킥보드, 공유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분별한 방치 문제 및 보행자 안전 위협 요인 해결. 
o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인식 제고 캠페인 기획 및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인천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8개 팀, 총 27명)는 단순 아이디어 도출에 그치지 않고,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과 추가적인 정량·정성 데이터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리빙랩을 통해 산출된 최종 결과물과 실증적 정책 제안서는 연말에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에 공식 전달되어 실제 행정에 반영될 계획이다. 

권전오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현장 밀착형 자전거 정책 제안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청년층이 정책 수립 및 실행 단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리빙랩은 지자체, 연구기관, 청년 시민이 연계하여 실물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적인 상향식(Bottom-up) 거버넌스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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