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헬로우~ 미스터 몽키 라이트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제품명 몽키라이트 (MONKEY LIGHT)
크기,무게 11/16/2.2(cm, 가로/세로/두께), 85g
소비자가 98,000원
웹사이트 수입 및 판매 :
바이크메이트 (www.bikemate.co.kr)

제조 :
몽키일렉트릭 (www.monkeylectric.com)


예전 한 신용카드 회사에서 카드의 옆면을 강조한 광고가 있다. 신용카드야 할인 서비스나 우대 서비스가 다양하고 많으면 장땡이지만, 굳이 아무도 관심이 없는 카드 옆면에 색을 넣었다고 대대적으로 광고를 했을까?
아무래도 신용카드의 기능이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자사 카드 이용자를 좀 더 차별화시키기 위해 옆면의 컬러를 강조한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자전거를 꾸미기 위해 고심하는 라이더도 자전거 옆면 꾸미기를 고려해보자.
일반적으로 자전거의 측면을 꾸미기 위해 흔히 하는 것이 프레임 데칼이나 컬러풀한 부품 교체가 많다.

이번에 소개하는 몽키라이트는 휠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디스플레이로 라이더의 개성을 표현한다.

휠에 장착하여 다양한 패턴의 디스플레이를 연출하는 몽키라이트

일단 몽키라이트는 스포크(바퀴살)에 장착하는 라이트이다. 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전조등, 후미등과는 다른 용도로 쓰인다.
몽키라이트와 유사한 줄형태의 LED를 장착하기도 하는데 색이 단색이거나 많지 않아 식상해질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몽키라이트는 32개의 고휘도 LED가 발산하는 컬러와 디스플레이를 본다면 누구나 혹할 정도다.

먼저 몽키라이트의 스펙을 살펴보자.

크기는 11/16/2.2cm(가로/세로/두께)로 일반 성인 남자 손바닥 정도 크기고, 무게는 배터리를 제외하고 85g 정도다.
본체는 하드코팅 처리된 섬유합성물로 악조건에서도 동작되도록 설계됐다.

전면부에는 배터리 수납부와 LED가 있다.
전체적으로 특수코팅처리가 되어 있어 악조건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는 배터리 수납부와 하단에 16개의 LED가 있다. 후면에는 제어버튼(전원, 속도, 색상, 패턴)과 16개의 LED가 있다.
본체 귀퉁이에는 다양한 형태의 스포크에 장착하기 위해 3곳(고정 2곳, 가변 1곳)에 마운트 홀이 있다.

전원은 AA 사이즈 배터리 3개로 최대 30시간(절전 모드 시)까지 사용가능하며, 20인치 이상의 휠에 장착할 수 있다.

시속 25km 이상(하나만 장착할 시)이면 멋진 디스플레이가 연출되며, 대칭으로 2개 장착하는 것을 권장한다.

무게는 약 85g이다.
본체 귀퉁이에는 마운트 홀(녹색)이 있고, 후면에는 콘트롤 버튼과 LED가 있다.
AA 사이즈 배터리 3개가 들어가고, 최대 3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장착 방법은 간단하다.
배터리 수납부분은 안쪽, 허브 방향으로 위치시킨 다음, 동봉된 고무패드와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조여주면 끝!
대신 고속주행을 많이 한다면 스포크가 교차하는 곳에 한곳을 고정시키자.

스포크와 본체 사이에 고무패드를 놓고 케이블타이로 고정시키면 된다.

몽키라이트의 콘트롤 버튼은 파워, 스피트, 컬러, 패턴으로 총 4개가 있다.

파워 버튼은 누르면 절전모드-최대모드-꺼짐 순으로 바뀐다.
스피드 버튼을 누르면 레드-그린-블루 순으로 바뀌고, 각각 패턴의 밀도, 패턴의 컬러변환 속도, 패턴의 변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컬러 버튼은 최대 4가지 색상을 고르거나 전체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패턴 버튼은 컬러 버튼과 동일하게 고르면 되고, 패턴을 변경시킨다.


몽키라이트는 다음과 같은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사진은 실제와 다를 수 있다.)



구매 포인트:
-내 자전거를 화려하게 꾸미고 싶은 라이더에게 추천한다.
-고휘도 LED가 장착되어 굳이 야간이 아니어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쉬운 점:
-에어로 스포크나 허브 폭이 좁은 휠에는 사용할 수 없다.
-화려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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