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댁에 전기자전거 한대 놔드려야겠어요, 야마하 CITY-X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제품명 야마하 PAS CITY-X (쿨그레이, 크리스탈화이트)
구동 및 변속 야마하 PAS(출력:240W), 시마노 넥서스 3단 내장 기어
배터리 리튬이온, 2시간 충전 (25.2V/4.0Ah)
재원 길이:157.5cm 무게: 20.1kg
소비자가 1,950,000원
웹사이트 수입 및 공급:
(주)이티바이크(http://www.yamahapas.com)

제조:
야마하 모터(http://www.yamaha-motor.jp/pas/)

사람들이 야마하 전기자전거를 타고 있으면 한마디씩 물어본다.
"전기자전거라 빠르고, 편하겠어요?"
야마하 전기자전거의 PAS 시스템을 모르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오토바이처럼 엑셀레이터를 당기면 페달링 없이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마하의 전기자전거는 POWER ASSIST SYSTEM으로 페달링을 할 때만 전기모터에서 동력이 전달된다. 페달링을 하지 않으면 출발하지도 못하고, 주행중이라면 속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야마하의 전기자전거는 언덕이 많은 지역을 주행하거나 근력과 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무리없는 유산소운동을 하기 위해 적합한 자전거다.

야마하의 PAS 전기자전거는 이전에 브레이스-L과 PZ20CC를 소개했고, 이번에 소개할 자전거는 20인치 스포티 미니벨로 형 CITY-X다.

PAS CITY-X는 X자형 프레임 형태여서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다.
 표준형 배터리 장착시, 강, 표준, 오토에코 모드별로 21km, 40km, 69km 주행가능하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배터리 잔량 체크 버튼이 있어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CITY-X는 표준형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됐고,
CITY-XL은 동일한 모델에 배터리가 대용량으로 제공된다.
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열쇠로 잠금장치를 풀고 배터리를 제거해야 한다.

야마하 PAS CITY-X는 표준형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고, CITY-XL은 대용량 배터리가 제공된다. 핸들바에 장착된 조작 패널을 이용해 강, 표준, 오토에코 모드를 선택하고,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오토에코 모드의 경우, 출발과 경사로 진입 시 외에는 전력을 사용하지 않아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주행이 어려웠던 언덕 구간에서 자전거를 끌지 않고, 힘들지 않게 타고 갈 수 있다.

일본 신기준에 맞춰 저속구간에서 모터출력이 증가됐다.

위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저속구간에서는 동력보조가 증가하지만, 시속 10km 이상이 되면 동력이 줄어들어 시속 24km가 넘으면 오로지 인력만으로 주행해야 한다.
따라서 과속에 대한 위험이 적고, 일반자전거에 비해 유산소 운동에 적합하다.

일반자전거와 비교하면 야마하 전기자전거가 유산소운동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야마하의 다른 전기자전거와 마찬가지로 뒷바퀴와 배터리 잠금장치가 장착되고, 3단 내장허브 기어를 사용해 주행상황에 맞게 기어를 바꿀 수 있다.
일반자전거보다 케이블 수가 많지만 프레임 내부로 수납하여 케이블 관리가 쉽고, 오염에 강하다.

배터리 잠금장치 열쇠로 뒷바퀴 잠금장치를 열 수 있다.
앞 짐받이와 라이트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시마노 넥서스 3단 내장 기어
퀵스탠드와 드럼 브레이크
각종 케이블은 프레임 내부로 수납된다.
편안한 페달링과 장시간 사용 시 쾌적성을 고려한 스포티안장
충전 시간은 약 2시간(표준형 배터리)으로 전용충전기를 사용한다.

구매 포인트:
- 관절과 근육에 무리없는 유산소 운동을 원하는 라이더
- 언덕을 오를 때, 자전거를 끌지 않고 타고 올라가고 싶은 라이더
- 소형 엘레베이터에도 탑승이 가능한 사이즈
- 시속 10km 이상부터 동력 어시스트가 줄어들어 과속의 위험이 적다.

아쉬운 점:
- 전용충전기의 크기가 커서 휴대가 어렵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 이동 구간 중에 경사로가 없는 계단이 많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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