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을 걱정 없는 라이딩의 동반자, EXPED 'DRYBAG'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최소한의 도구로 최고의 경험을 모토로 삼은 아웃도어 브랜드 'EXPED'

'Expedition Equipment' - 탐험장비 전문업체 'EXPED'는 '최소한의 도구로 최고의 경험'을 모토로 삼고 있다. EXPED 창업자는 그의 부인과 함께 소량의 준비물만 챙겨 산으로 들어가 몇 년간을 생활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했다.
1997년 설립되었지만 짧은 역사에 비해 아웃도어 브랜드로서는 각종 특허와 outdoor award, backpacker choice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EXPED 제품은 다양한 디자인과 실용성, 색상, 컴팩트함에 중점을 둔 스위스 특유의 섬세함과 심플함이 묻어나는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실제 필드에서 48시간 테스트를 거쳐 유통되고 있다

EXPED 창업자는 필드 경험을 통해서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한다.

EXPED의 제품군은 텐트, 침낭, 매트리스, 가방, 비비색 등으로 자전거 여행이나 자전거 출퇴근할 때 도움이 될만한 제품이 많다. 그중에서 드라이백 가방 시리즈는 가벼우면서 100% 방수로 라이딩 중에 비를 만나도 걱정이 없다. 


-드라이팩 프로 25 / 15

색 형태의 드라이팩 프로 시리즈는 가방 입구가 폴드 앤 롤 방식으로 되어 있어 완전히 방수가 된다. 가방에는 그물망 형태의 끈이 있어 헬멧이나 바람막이 등을 고정시킬 수 있고, 허리와 가슴을 고정시키는 벨트가 있어 자전거를 탈 때 가방이 흔들리지 않는다.
등부분은 투명소재를 사용해 가방 속에 있는 물건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드라이팩은 무게가 300g 정도이며, 비어 있는 상태에서 말아놓으면 부피가 적기 때문에 다른 가방에 비상시를 대비해 넣고 다닐 수 있다. 라이딩 중에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 젖어서 안되는 핸드폰, MP3, 지갑, 외투 등을 드라이팩에 넣는 순간, 그 진가를 발휘한다.
다만 수납을 위한 포켓이 없고, 통으로 되어 있는 내부 수납공간이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심플한 디자인으로 커버가 된다.

드라이팩 프로 25

*소비자가격 : 69,000원
* 사이즈:  53x28x20 / 용량: 25L / 무게: 300g
* 100%방수 / Fold & Roll 스타일
* 색상: 블랙, 그레이, 브라운, 오렌지, 루비 레드, 스카이블루 그레이
*수입 및 판매 : 신기그룹(http://synkeybike.com)
드라이팩 프로 15

*소비자가격 : 59,000원
사이즈: 42x18x15 / 용량 : 15L / 무게: 280g
* 100%방수 / Fold & Roll 스타일
* 색상: 블랙, 그레이, 브라운, 오렌지, 루비 레드, 스카이블루 그레이
가방 입구를 둘둘 말아 잠그는 방식이기 때문에 완전 방수가 가능하다.
이음새는 테이핑 처리가 되어 있다.
헬멧이나 바람막이 등을 고정시켜주는 스트랩
복잡한 가방 속에서 원하는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등판은 투명소재를 사용했다.
가슴과 허리를 고정시키는 벨트가 있어 이동 중에 가방이 흔들리지 않는다.
왼쪽이 드라이팩 프로 25, 오른쪽이 드라이팩 프로 15다.


-CRUSH DRYBAG 3XS

크러쉬 드라이백은 충격 흡수 파우치가 있어 충격에 약한 핸드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100% 방수 가방이다. 그 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인 3XS은 스마트폰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폴드 앤 롤 방식으로 입구를 열고 닫으며, 벨크로 벨트가 있어 자전거 프레임이나 가방끈에 고정시킬 수 있다.

CRUSH DRYBAG 3XS

*소비자가격 : 17,000원
*사이즈 : 17*13*3 / 무게: 45g
* 100%방수 / Fold & Roll 스타일
*색상 :  오렌지, 블랙
*벨크로 방식으로 프레임과 가방끈에 부착
가방끈에 장착한 크러쉬 드라이백 3XS

구매 포인트:
- 100% 방수
- 심플하면서 기능성 위주의 디자인
- 방수 가방 중 저렴한 가격대
- 가볍고, 부피가 적어 서브 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 헬멧이나 외투를 수납할 수 있는 외부 스트랩이 있다.
- 자전거 출퇴근을 하는 라이더에게 추천한다.

아쉬운 점:
- 포켓이나 측면 지퍼가 없고, 내부 수납 공간이 통으로 되어 있다.
- 무거운 물건을 넣고 다니기에는 소재 두께가 얇다.


EXPED 드라이백은100% 방수를 위해 포켓과 지퍼, 내부 수납처리 공간을 포기했다. 아마도 창업자의 필드경험 상 수납공간 보다는 방수가 더 높은 점수를 얻은 모양이다. 그래서 심플한 디자인, 가벼운 무게, 무게만큼 부담되지 않는 가격의 가방이 나온 것이 아닐까?
자전거 가방이라고 하면 물백을 넣을 수 있고, 공중 부양이 되는 가방을 떠올리지만 EXPED 드라이백도 당신의 라이딩 동반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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