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후변화에 체계적 대응 대책 발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화석연료 사용 증가로 대기중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 되고 2013년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강제 감축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구시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녹색성장 선도도시 조성을 위하여『기후변화대응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2014년까지 2조7천억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에 마련된 추진대책에는 기후변화 능동적 대처로 지속가능 발전 극대화, 친환경도시 이미지 구축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기후변화 모범도시, 대구』 브랜드화 하면서
① 기후변화대응 기반 조성
②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이용 활성화
③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④ 녹색 생활환경 창출
⑤ 저탄소 생활양식 확산 등
총 5개 분야 37개 사업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요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기후변화대응 기반 조성으로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기후변화대응 추진전략단 운영, 공공기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공공기관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탄소마일리지 제도 시행, 탄소제로 공감대 조성사업, CDM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 시범단지(Test-bed) 조성, 도심 에너지 고효율 system 구축, 에너지 서비스산업 육성 및 유치, 지역 에너지센터 건립, Energy-Business Park 조성, 수소스테이션 설치, 그린 컨벤션센터 조성, 솔라타워 건립, 태양광을 활용한 선수·미디어촌 조성, 경기장주변 신·재생에너지 보급,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비산업분야중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가장 높은 수송분야에는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으로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교통량 감축제도 운영 강화, 도심지역 주차 수요관리 강화,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친환경자동차 보급, 자전거이용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다.

녹색 생활환경 창출로는 에너지절약 건축물 건립, 혁신도시 그린빌리지 건설, 산업단지 저탄소 녹색단지로 전환, 푸른대구 가꾸기 사업, 저녹스버너 보급, 유증기 회수장치 설치, 농업 온실가스 감축 등이다.

마지막 과제로는 시민의 저탄소 생활양식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기후변화 체험교육장 운영, 기후변화대응 범시민체 운영, 온실가스 감축 시민실천 수칙 홍보, 친환경상품 구매 활성화, 자동차 공회전 억제, 에코드라이빙 운동 전개 등이다.

또한 대구시는 이번 대책과 병행하여 시민들이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 조성에 자발적 참여를 위해 대구녹색성장포럼과 Green Start Network(대구녹색생활시민실천단)을 구성하여 시, 기업, 학계, 민간단체 등과 유기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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