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불꽃 점화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민족의 화합과 체육발전을 기원하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활활 타오르게 될 성화의 불꽃이 점화된다.

제93회 대구전국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10월 3일 공식채화지인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한 '민족 화합의 불'과 개최지인 대구 팔공산에서 채화한 '달구벌의 불' 및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채화한 '달구벌 정신의 불'을 합화해 대구시내를 순회 봉송한 후 10월 11일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성화대에 점화된다.
 
10월 3월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한 성화는 강화군수로부터 인계 받아 2박 3일 동안 민족화합과 대구의 희망을 안고 국토종주 자전거길 269㎞을 자전거와 차량을 이용해 대구까지 봉송한다.
 
특히 성화 숙박지인 여주 이포보에서는 자전거퍼레이드, 전국체육대회ox퀴즈, 도전 댄스왕, 즉석 초청가수 공연과 상주보에서는 전국체전 대동놀이 한마당, 타악퍼포먼스, 남성중창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함께 어우러지는 국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를 펼칠 계획이다.
 
또 10월 5일 팔공산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채화한 성화를 마니산에서 채화한 성화와 합화해 시청광장에 안치할 예정이다. 다음날 시청광장에서 김범일 시장의 출발을 알리는 3회 타북을 시작으로 5박 6일간 구·군별 93개 구간 230.8㎞를 순회 봉송할 계획이다.
 
한편 '제93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구시내 68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하며, 2만 8천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대구시를 찾을 예정이다.
 
대구시 정하진 전국체육대회기획단장은 "특색 있는 봉송을 위해 강정고령보서 달성보까지 요트(달성군)봉송, 입석네거리에서 백안삼거리를 돌아 불로네거리까지 팔공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진 오토바이(동구)봉송, 자전거(8개 구·군)봉송 등 테마별 봉송을 한다"며 "특히 시민들의 흥미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구·군별 다양한 성화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해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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