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에어로바이크, 프로펠 선보이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자이언트(Giant)는 에어로 레이싱바이크 개발에 수년간 많은 투자를 하며 새로운 모델 프로펠(Propel)과 여성용 엔비(Envie)를 발표하고, 타이페이 사이클에서 그 모습을 공개했다.

타이페이 사이클을 통해 선보인 자이언트 프로펠


풍동실험에서 최고의 결과를 보여준 프로펠(Propel)

경량+에어로+강성을 갖춘 로드 레이싱용 바이크는 최근 몇년간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자이언트 또한 3년 이상의 개발 기간과 80여 차례의 디자인 수정을 가하며 새로운 에어로 바이크를 출시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프로펠'이다.
프로펠은 현존하는 에어로 레이싱 바이크 중에서 풍동실험 결과가 가장 좋은 자전거로도 유명한데, 이미 호주에서 열렸던 레이싱 다운언더에서 좋은 기록들을 세우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RP와 함께 개발한 커스텀 브레이크가 채택되었다.

포크 뒤로 옮겨진 앞 브레이크

다운튜브 하단은 버추어 에어포일 공법을 적용해 물통 적용에도 부담이 없다.

강성과 에어로를 가져간 헤드튜브

일체형 스템+핸들바를 사용해 에어로와 강성 증대에 집중했다.

탑튜브 상단으로 연결된 케이블은 Di2가 사용되어 더욱 깔끔하다.

BB쉘

컴팩트 로드 디자인과 에어로 디자인이 적용된 시트스테이


올해 자이언트는 '에어로'에 집중하고 있다.

타이페이 사이클 전시장에서 만난 자이언트의 킹류(King Liu) 회장은 "올해 자이언트는 에어로 바이크에 집중하고 있다"며 프로펠과 엔비를 소개하였다.
완전히 새로운 프레임 뿐 아니라, 커스텀 부품을 사용해 최상의 에어로를 만들었고, 그러면서도 레이싱 바이크로 가져가야할 강성과 경량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소개를 이어갔다.

올해 자이언트는 '에어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킹류 회장


최초의 여성용 에어로 엔비(Envie)

프로펠의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여성용 에어로 레이싱바이크 '엔비'는 최고의 레이서인 마리안느 보스와 함께 개발을 이어가며 최초의 여성용 에어로 레이싱바이크로 출시되었다.
이 두 모델은 기본적인 설계는 비슷하지만 지오메트리와 강성의 차이 등을 가졌다. 이미 월드챔피언쉽과 올림픽의 금메달, 그리고 수 많은 우승 기록을 가진 '마리안느 보스' 선수의 올해 기록들이 더욱 관심이 간다.

최초의 여성용 에어로 레이싱바이크 '엔비'
최고의 여성 레이서인 마리안느 보스와 함께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프로펠과 같은 기술이 적용되었지만, 다른 지오메트리와 강성 분포가 여성에 맞게 디자인되었다.


자이언트 코리아 담당자들은 프로펠 모델을 오는 4월 27일에 열리는 '자이언트배 대회'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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