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H #2, 지 애써튼, 레이첼 애써튼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다운힐 2차전에서 지 애써튼과 레이첼 애써튼 남매가 오랫만에 공동 우승을 차지하였다.

비로 인해 진창이 되어버린 호주 케언즈 월드컵 다운힐 코스

지 애써튼 선수는 실수없이 완벽한 라이딩을 보여주며 우승컵을 안았다.

비로 인해 질퍽해지고 미끄러워진 호주 케언즈 다운힐 코스는 예선전부터 쉽지 않게 진행되었다. 예선전에서 좋은 기록을 세우며 기대를 모았던 아론 그윈 선수(Specialized Racing DH)는 초반에 작은 실수를 하며 4위를 차지하였고, 예선전 6위를 차지했던 지 애써튼 선수(GT Factory Racing)는 결승전에서 완벽한 라이딩을 보여주며 뛰어난 기록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지 애써튼은 "우승 자체가 아주 놀라운 일이다. 매우 어려운 한주였고, 코스의 컨디션도 계속 변하였다.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도 할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렵고, 스피드를 유지하며 끝까지 운 좋게 내려온 것이 우승을 만든 듯 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지킨 레이첼 애써튼 선수

오랫만에 애써튼 남매가 월드컵 우승컵을 동시에 차지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예선전부터 두각을 드러낸 레이첼 애써튼 선수(GT Factory Racing)가 결승까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첼은 "이번 시합은 진흙이 되어버린 코스 때문에 모두들 긴장했다. 코스는 마치 피넛버터와 같았고, 바위는 매우 미끄러워 위험했다. 이번 시즌은 건강의 문제로 시작이 어려웠는데, 팀의 뛰어난 지원으로 우승을 차지한 듯 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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