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을 위한 랙 & 패니어, 내 짐을 부탁해!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자전거 여행의 필수 아이템 '랙과 패니어(짐받이와 짐받이용 가방), 비교적 많은 용량의 짐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실어 나르는데 유용한 아이템으로, 국내외를 막론한 중장거리 여행의 실용적인 파트너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전거 여행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최근에는 그 필요성에 따른 구매율 역시 영역 확장에 한 몫 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에 따라 더욱 다양한 제품들이 즐비한 가운데, 뒷바퀴 장착용 랙과 패니어의 대표적인 몇 가지 형태를 기준으로 각 종류의 특징들을 살펴봤다. 
이번 내용을 참고해 다가올 방학과 휴가, 시원한 가을 시즌에 떠나는 자전거 여행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전거 여행의 필수 아이템 랙과 패니어, 대표적인 제품 몇 가지를 기준으로 각기 다른 제품들의 특징들을 살펴봤다.


랙(짐받이, Rack), 일반모드부터 호환모드까지 다양

짐을 싣기 위한 받침대 역할인 랙의 중요한 선택 요점은 적재량과 강성, 그리고 내 자전거에 장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각기 다른 형태와 마찬가지로 스팩과 장착 방법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생활용 자전거에서 흔히 보는 일반적인 형태부터, 랙 마운트가 필요없는 제품, 호환성이 좋은 제품 등 그 종류도 각양각색. 
그 중 대표적인 4가지 형태를 기준으로 그 특징들을 살펴본다면, 자신의 자전거 형태와 사용목적에 따른 랙 선택 기준이 좀 더 명확해 질 것이라 판단된다.  

랙 종류는 생활용 자전거에서 흔히 보는 일반적인 형태부터, 랙 마운트가 필요없는 제품, 호환성이 좋은 제품 등 다양하다.


랙 #1 - 랙 마운트 필요한 '일반형'

생활용 자전거나 여행을 준비하는 자전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랙의 형태가 있다. 시트스테이와 드롭아웃에 있는 랙 마운트가 있어야 장착 가능한 제품들이 대부분으로, 가격이 전차만별이고, 가장 구매하기도 쉽다.
무게 하중이 시트스테이 전체로 골고루 분산되기 때문에 적재량이 높은 편이고, 정해진 마운트에 볼트로 장착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가장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돌출돼 있는 디스크 브레이크에도 방해되지 않고 장착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는 것도 있고, 크기와 무게, 디자인도 고려하면서 내구성이 좋은 제품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일반형으로 '자이언트의 Rack-it Disc 모델'을 선택했다.
시트스테이와 드롭아웃에 랙 마운트가 있어야 장착할 수 있는 형태로, 디스크 브레이크를 방해하지 않고 장착 가능한 알루미늄 랙이다.

무게 : 720g
최대 적재무게 : 25kg
소비자가격 : 35,000원


장착하기 전에 자전거 사이즈와 맞춰본 후, 자전거와 랙의 간격과 높이를 조절하여 장착하면 된다.


자전거 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하이브리드, 여행용, 생활용 등에는 시트스테이와 드롭아웃에 랙마운트가 설계돼 있다.

구매 시 들어있는 나사로 해당 위치에 장착하는데,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 중이라면, 옆으로 공간을 확보해주는 스페이서를 연결해 장착하면 된다.

후미에 라이트 또는 반사경을 장착할 수 있다.


랙 #2 - 랙 마운트가 필요없는 '시트스테이 호환용'

랙 마운트가 필요 없으면서 튼튼한 고정력, 높은 호환 장착력을 보여주는 제품들이 최근 등장하고 있다.
프레임 크기와 휠 크기 등에 크게 상관없이 거의 모든 자전거와 호환되도록 설계 된 것이 가장 강점이다.  
이번에 소개할 툴레의 투어랙 제품은 높은 기술력으로 설계해 고정력은 물론 내구성이 좋아 인기몰이를 하다보니, 저렴한 유사 제품도 등장할 정도다.  

랙 마운트가 필요 없지만 튼튼한 고정력과 내구성, 높은 호환 장착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툴레의 투어랙(159,000원)'을 선택했다.
이는 자전거의 앞 포크와 뒤 시트스테이에 장착 가능하다.

무게 : 990g
최대 적재 무게 : 18kg(측면 기준)
소비자가격 : 159,000원

자전거의 앞과 뒤에 장착 가능하며, 시트스테이에 따른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랙의 프레임은 알루미늄과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로 이뤄져 있다.


시트스테이에 스트랩으로 장착하며, 라쳇으로 스트랩을 조여 튼튼하게 고정시킨다.


스트랩을 탈착 시킬 때는 구성품인 열쇠로 걸쇠를 풀어준다.

일반 패니어와의 호환성은 다소 떨어지면, 전용 패니어 사용 시 편리하고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짐받이의 위치는 앞뒤로 이동할 수 있다.


랙 #3 - 가장 단순한 형태, '시트포스트용'

가장 예민한 설계 기술이 요구되는 것은 시트포스트에만 장착하는 랙이 아닐까 생각된다.
밑에서 힘을 받쳐주는 지지대가 없고, 시트포스트 하나에 의지해 공중에 띄우기 때문에 좌우와 위쪽에서 받는 힘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가장 간단해 보이지만, 가장 세심하게 장착해야 하며, 카본 시트포스트에서 장착한다든지, 적재량 기준을 초과해 비포장을 과감하게 주행하는 등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본 상품은 토픽의 MTX 빔랙으로, 시트포스트 장착용이다. 최대 적재 무게가 크진 않지만, QR 레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패니어를 달 경우, 사이드 프레임을 추가 장착해야 한다.

무게 : 680g
최대 적재무게 : 9kg
소비자가격 : 66,000원

클램프가 퀵릴리즈(QR) 방식이어서 간편하게 조일 수 있다.


후면에 반사경이 기본 장착돼 있다.


랙 #4 - '사이드 프레임 있는 시트포스트용'

이는 시트포스트 고정형에 사이드 프레임이 추가 설계돼 있는 구조로, 패니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상단에만 짐을 싣는다면, 끈으로 고정할 수 있는 여유도 충분하다. 게다가 받침대가 앞뒤로 조절 가능한 제품들도 있어 좀 더 폭넓은 활용을 원하는 라이더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트포스트에 제대로 고정을 하지 못하거나 과도한 짐을 실을 경우 랙이 옆으로 돌며 바퀴와 간섭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시트포스트에 장착하는 랙이며, 패니어를 장착하기 위한 사이드 프레임이 기본 설계돼 있다. 
선택한 제품은 'BBB의 마운트랙 BCA-02'이다.
 
무게 :  약 1.1kg
최대 적재무게 : 10kg
소비자가격 : 75,000원


고정할 두 개의 나사를 통해 장착한다.


고정력을 높이기 위해 시트포스트 접촉면에 제품에 포함된 고무 패드를 끼워야 하며, 강하게 장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 길이가 짧은 제품은 받침대를 앞뒤로 조절해 안장과의 간격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패니어(Pannier), 배낭 부럽지 않는 넉넉한 용량

일반적인 여행에서 배낭과 캐리어 가방이 필요하듯이, 자전거 여행에서는 패니어가 필요하다.
실질적인 짐들이 보관되는 곳이므로 용량과 크기, 소재, 실용적인 특징들과 더불어 랙에 고정시키는 수준 등을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100% 방수가 되는 제품부터, 수납 공간이 남다른 제품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패니어를 선택할 때는 크기, 소재, 실용적인 특징, 고정방법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전용 랙에 사용할 수 있는 툴레 패니어 

전용 랙에 사용하여 소재와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패니어도 볼 수 있다.
툴레의 제품은 크고 작은 세심한 기술력들이 부합되다보니 타 제품에 비해 약간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수납 뿐 아니라, 남다른 장착 기술, 편리한 사용, 다양한 활용 범위 등이 특징적이다.  

전용 랙을 사용해 수납은 기본, 기능까지 다양한 '툴레 팩엔페달의 커뮤터 패니어'를 소개한다.
좌우 장착 방향을 용도에 따라 바꿀 수 있는데, 외부의 망사 주머니를 잘 활용하기 위해 앞을 보개 할 수 있고 안전등 안에 넣어 사용하도록 뒤를 보게 장착할 수도 있다.

무게 : 1408g
부피 : 19ℓ
소비자가격 :199,000원

용량이 큰 편이며, 기본적인 방수 제품으로 윗 부분을 접어 접이식 덮개로 올려 덮는다.
이 상품은 오른쪽, 왼쪽이 다른 구조로, 양쪽의 수납 공간이 다르다.

한쪽 가방에는 덮개에 포켓이 있고, 안쪽에는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른 쪽 가방에는 선글라스 포켓이 있다.

조임 버클 길이를 조절하여 내용물을 감싸면 된다.

랙에 장착할 때는 레버를 잡아당겨 고정 부분이 수평을 이루도록 한 다음에 끼우면 된다.
하단 부분은 강력한 자석으로 자동으로 부착되도록 설계하였다.

수동 숨김 방식의 하드웨어 연결 시스템은 손으로 밀어 열고 닫을 수 있다.

위아래로 돌려서 고정부분을 숨길 수 있으며, 랙 마운트는 위치 조절도 가능하다.

랙에 장착하지 않을 때는 어깨끈을 연결해 메신져 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사 섬유가 내장돼 있어 야간에 가시성을 주기도 하며, 후미등을 외부 망사 포켓에 넣을 수 있어 자전거에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

이 패니어는 기본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비가 올 때 외부 포켓까지 고려하여 레인커버가 포함돼 있다.


패니어 #2, 배낭여행가방 스타일의 패니어

언뜻보면 배낭여행용으로 흔히 쓰이는 백팩 두 개가 자전거에 달려 있는 느낌의 패니어를 볼 수 있는데, 실제 배낭여행용 가방처럼 부피가 크고, 소재 및 수납 형태도 비슷하다. 또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태 중에 하나이다.
물통을 넣을 수 있는 포켓과 상단 덮개,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형태 등이 대표적이다.

배낭여행용 가방 같은 디자인으로 부피가 크며, 수납 형태도 비슷한 형태이다.
설명을 위해 선택된 제품은 '도이터의 랙 팩 유니(Rack Pack UNI)'이다.

무게 : 1500g
부피 : 38ℓ
소비자가격 : 120,000원

끈으로 상단 입구부분을 조이고 덮개로 덮어 내용물을 보호한다.

가장 기본적인 고리 형태로 랙의 상단과 하단에 장착할 수 있으나, 상단 고리는 랙의 두께가 가늘 경우, 스페이서를 활용해 단단하게 고정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덮개에 수납공간이 있으며, 레인커버가 기본 구성돼 있다.


전면부에 있는 포켓에는 500L 물통을 꽂기에 충분하다.

양쪽의 가방을 랙에 장착한 후 버클로 연결해 고정시킬 수 있다.


패니어 #3, 100% 방수
  
패니어 제품 가운데 100% 방수가 되는 제품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비와 눈, 흙먼지, 진흙과 같은 외부 오염물질에도 보호되며, 세탁도 간편한 소재로 제작해 날씨와 외부 환경에 거의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꽤 편리하다.
게다가 용량과 수납공간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택한다면 효울적으로 짐을 수납할 수 있으리라 짐작된다.

패니어 제품들 중 100% 방수가 되는 소재로 제작된 제품도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의 먼지, 진흙 등에 더렵혀져도 쉽게 닦아낼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해 편리하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이언트의 패니어 WP 백'을 소개한다.

무게  : 840g
부피 : 약 40ℓ
소비자가격 : 65,000원

꽤 넉넉한 용량과 크기 때문에 비교적 많은 짐을 넣기에 충분하다.

원하는 양의 짐을 넣고 남는 공간을 접은 다음, 위와 양옆의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 잠그면 된다.


내외부 수납 포켓이 많지 않지만,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안쪽에 설치돼 있다.

붉은색 스트랩을 잡아 당기면 랙에 고정되는 부분을 열어주어 패니어를 쉽게 빼낼 수 있다.

아래쪽이 흔들리지 않도록 사이드 프레임에 가방을 고정시킨다.

사이드 프레임 고정 장치는 좌우로 이동 가능한데, 아래위로 이동할 수 없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트렁크백(Trunk Bag), 활용도 다양한 변신의 귀재

트렁크 백은 랙 상단에 장착하는 것으로, 여행에 다재다능한 활용도를 선사한다.
패니어와 함께 장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짐이 적을 때는 트렁크 백 하나로 여행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최대 크기의 한계가 있으므로 패니어로 변신이 가능한 트렁크 백을 선택하기도 한다.
또 대부분의 트렁크 백은 어깨끈이 포함돼 있어 여행 중 메고 다닐 수 있어 편리하다.

패니어와 함께 장착할 수 있으며, 패니어로 변신이 가능한 제품들도 많다.


트렁크백 #1, 일반적인 크기와 형태

짐 양이 적고 가급적 가벼운 무게를 원하는 라이더에게 적합한 트렁크백이 있다. 내구성보다는 기본적인 형태와 가벼운 소재로 제작돼 꼭 필요한 아이템 몇 가지만을 수납할 수 있는 정도다.
작지만 공간 활용을 위한 칸막이가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가방도 있으니, 수납공간과 함께 살펴봐야 할 고려사항이라 할 수 있다.

짐 양이 적고, 무게에 예민한 라이더에게 적합한 트렁크백
설명을 위해 선택된 제품은 도이터의 랙 탑 백(Rack Top Bag)이다.

무게 : 550g
부피 : 10ℓ
소비자가격 : 68,000원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쿠션바닥으로 제작됐으며, 밸크로를 이용해 랙과 고정시킨다.


수납공간을 단순화했으며, 가장 기본적인 사이드 포켓과 레인커버가 있는 내부 포켓 1개로 구성돼 있다.

자전거에서 분리 시, 기본 구성품인 어깨끈을 연결해 크로스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방수 소재가 아니므로 별도의 레인커버가 준비돼 있다.


트렁크백 #2, 패니어와 트렁크백 둘 다 잡는다

패니어와 트렁크 백의 기능을 둘 다 갖춘 제품은 중장거리 여행에서 짐은 많지 않은데, 트렁크 백만으로는 부족하고, 패니어와 함께 장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라이더에게 추천할만한 형태이다.
패니어가 사이드 포켓안에 내장돼 있어 필요시마다 사용할 수 있으나, 일반 패니어보다 부피가 크지 않다.
기본 구성품인 레인커버는 대부분 트렁크 백 크기만 하므로, 전체를 감싸고 싶다면 별도 구입해야 한다. 

트렁크 백만으로는 부족하고, 패니어와 함께 장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라이더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설명을 위한 본 제품은 '토픽의 MTX 트렁크백 EXP'로, 토픽 전용 랙에 사용할 수 있다.

무게 : 1172g
부피 : 전체 16.6ℓ
소비자가격 : 90,000원

플라스틱 재질처럼 단단한 바닥으로 처리한 제품들이 비교적 튼튼하다.
이 제품의 경우, 토픽의 전용 랙과 맞물려 장착되도록 설계돼 있어 장착이 쉽고 고정력도 좋은 편이다.

사이드 포켓에 패니어가 내장돼 있다.

부피는 크지 않지만, 내용물의 무게를 받쳐줄만한 소재로 제작됐다.

상단에 손잡이가 있으며, 망사 원단의 포켓이 있다.

덮개에 포켓이 있으며, 칸막이를 이동하거나 떼어낼 수 있어서 활용도를 높인다.


트렁크백 #3, 가벼운 무게로 승부하는 패니어 겸용

패니어 겸용은 전부 무거울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자.
얇은 원단과 쿠션 바닥 등으로 무게를 줄인 제품들도 많다. 패니어 부분 역시 가볍고 얇은 원단을 사용한 반면, 부피는 키웠지만, 하중이 많은 물건을 싣을 경우 찢어지거나, 외부 충격에 내용물이 손상될 위험이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패니어와 트렁크백 두마리 토끼를 잡은 여행 가방은 필요에 따라 두 가지 모습으로 변신한다.
설명을 위한 선택된 제품은 '자이언트의 트렁크 DX가방'이다.

무게 : 833g
부피 : 일반 모드-8ℓ / 패니어 모드 - 16ℓ
소비자가격 : 80,000원

패니어로 사용할 경우, 무게에 따른 튼튼한 고정력이 필요하므로, 밸크로가 꼼꼼히 설계돼 있다.


탈부착 칸막이가 있는 제품은 수납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좋다.

덮개에는 메쉬 원단의 포켓이 있다.

어깨끈이 포함돼 있어 탈착 이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이드 포켓을 열면 내장돼 있는 패니어를 펼칠 수 있다.

얇은 소재의 패니어에는 하중이 많은 내용물은 넣지 않는 것이 좋으며, 외부 충격에 찢어질 수 있다.
대부분 지퍼로 처리돼 있으며, 적재 부피가 작은 침낭 두개 정도 넣을 수 있는 제품도 있다.

패니어를 펼칠 때는 반드시 사이드 프레임이 있는 랙을 사용해야 하며, 하단을 랙에 고정시켜야 한다.

레인커버는 트렁크백 크기에만 맞춰져 있어 패니어를 감쌀만한 크기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


랙과 패니어의 궁합

자전거 여행에서 랙과 패니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이 둘은 조화를 이루며 여행 내내 소중한 짐들을 안전하게 보관해 줄 관계이니, 둘의 궁합도 꽤 중요하다.
랙은 적재 무게가 적은데, 무게와 크기가 크고, 많은 짐을 적재하는 가방을 선택할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장착 방법에 있어서도, 범용 제품과 전용 제품이 있다. 범용 제품은 다양한 활용도가 좋지만 사용할 때 번거로울 수 있고, 전용 제품은 편리한 사용과 단단한 고정력이 좋지만 제품 선택의 한계가 있다는 점이 있다.
랙에 맞는 가방을 선택하고, 가방에 맞는 랙을 선택하여 자전거가 효율적으로 짐을 짊어질 수 있도록 해야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걱정거리를 없앨 수 있다.
TIP!
자전거 랙과 패니어는 가능한 한곳의 전문샵에서 구매해서 장착까지 의뢰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잘 장착되지 않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교환하여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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