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자전거 타고오면 할인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전라남도 광주시 광산구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제품가의 5%를 깎아주는 제도를 추진중이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와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한 그린 마일리지’ 개념도 포함돼 있다.

광산구는 동참할 업소에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며  모집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호응이 많지 않다”는 게 구 담당자의 고민이다.

광산구에 따르면, 참여 업소엔 ‘자전거 이용객 할인 업소’라는 표지판이 붙고 광산구청이나 각 동사무소 홈페이지에 참여 업소가 안내돼 간접광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사실 광산구에서 ‘자전거 이용객 할인’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첨단1동사무소에서 1년 여 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 “이면도로가 많고 교통이 혼잡한 쌍암동 일대 업소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게 동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동참 업소는 25곳 정도. 이들 업소는 자전거 이용객에게 5%에서 많게는 1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동 관계자는 “인근에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 대신 자전거를 타고 오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면서 “광산구 전체 차원으로 확산시키면 자전거 이용이 훨씬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전거 이용객 할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업소는 내달 15일까지가 광산구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일단 정해진 기일 이후로도 계속적으로 업소 참여의 길을 열어둘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62-940-8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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