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이완 캘럽 개인종합 우승
에디터 : 정혜인 기자
국내 최대 사이클 투어 경기인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가 지난 6월 14일(일)을 끝으로 8일 간의 대장전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7일 부산을 시작으로 구미, 무주, 여수, 강진, 군산,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8개 구간, 총 1.249km를 달렸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서울 구간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출발하여 강변북로를 따라 되돌아오는 65km 코스로 진행됐으며, 철저한 교통 통제 아래 진행되어 경기 중 사고의 위험은 없었다.
8번째 구간 우승은 토멜 티노(THOMEL Tino, RTS-Santic Racing Team)가 차지했다.

2015 투르 드 코리아가 지난 6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8번째 스테이지를 끝으로 8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경기 내내 스포트라이트를 놓치지 않았던 오리카 그린 엣지의 이완 캘럽과 산악왕 장경구 선수 등이 선두에서 8번째 구간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출발 신호 마지막까지 여유를 잃지 않는 선수들

선수들의 출발 이후에는 영상을 통해 경기의 모습이 생중계됐다.

응원에 힙입어 열전을 펼치는 96명의 선수들





8번째 스테이지의 우승자
토멜 티노(THOMEL Tino, RTS-Santic Racing Team)


이완 캘럽, 투르 드 코리아 개인종합/스트린트/영라이더 1위 석권

이번 경기에서 단연 돋보였던 한국계 선수 이완 캘럽(Ewan Caleb, 팀 오리카 그린엣지)이 2, 3, 5, 7 구간에서 1위 차지하는데 이어 개인종합우승 부문, 스프린트 부문, 23세미만 우수 라이더에게 수여되는 베스트 영 라이더 부문에서 각각 종합 1위를 석권함에 따라 그의 진면목이 재조명됐다.
한국팀 선수는, 산악왕 부문에서 장경구(코레일) 선수가 작년에 이은 2연패 1위를, 공효석(KSPO)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단체종합 부문에서는 서울시청 사이클팀이 3위를, 베스트 영라이더 부문에서 정하전(서울시청)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2015 투르 드 코리아의 패권을 장악한 이완 캘럽(팀 오리카 그린 엣지)이 개인종합우승자에게 수여되는 옐로우 져지를 차지했다.

개인종합우승
1위 - 이완 캘럽(EWAN Caleb, 오리카 그린엣지) 
2위 - 베빈 패트릭(BEVIN Patrick, 아반티 레이싱팀)
3위 - 블리스 아담(BLYTHE Adam, 오리카 그린엣지)

단체종합우승
1위 - 아반티 레이싱팀(Avanti Racing Team)
2위 - 브릿지스톤 앵커 사이클링팀(Bridgestone Anchor Cycling Team)
3위 - 서울시청 사이클팀

산악왕 부문
1위 - 장경구(코레일)
2위 - BEYKKHORMIZI(Pishgaman Giant Team)
3위 - 공효석 (KSPO)

스프린트 부문
1위 - 이완 캘럽(EWAN Caleb, 오리카 그린엣지) 
2위 - 베빈 패트릭(BEVIN Patrick, 아반티 레이싱팀)
3위 - 위퍼트 바우터(Wippert Wouter, 드라팍 프로페셔널 사이클팀)

베스트 영 라이더 부문
1위 - 이완 캘럽(EWAN Caleb, 오리카 그린엣지) 
2위 - 정하전(서울시청)
3위 - KOLAHDOZHAGH Amir(Tabriz Petrochemical Team)


관련 웹사이트
투르 드 코리아 : http://www.tourde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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