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엘타, 첫 스테이지 BMC 레이싱팀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8월 22일(토) 그랜드투어 마지막인 뷰엘타(La Vuelta)의 첫 스테이지가 시작되었다. 팀타임트라이얼(TTT)로 시작된 스테이지에서 BMC 레이싱팀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멋진 해안가 코스를 설계했지만 위험성 때문에 개인종합 성적에 기록되지 않았던 첫번째 TTT 스테이지

BMC 레이싱팀은 팀타임트라이얼 강자에 어울리는 첫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첫 스테이지는 코스의 위험도에 대한 지적으로 스테이지 우승은 기록되지만 개인종합 기록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스테이지로 시작되었다. 7km의 거리를 가볍게 달린 팀부터 첫 우승에 대한 영광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최선을 다한 팀까지 다양했고, BMC 레이싱팀이 첫 스테이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2번째 스테이지는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지면서 마지막 결승은 카테고리 3 등급의 업힐로 마무리되는 158km의 비교적 어려운 코스였다. 대회 운영은 무난하게 진행되는 듯 했지만, 30km 정도를 남겨두고 크래쉬가 발생하며 파비오 아루, 빈센초 니발리, 피터 사간 선수 등이 사고에 휘말리게 된다.
사고를 수습한 후 자전거를 교체하는 등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렸던 빈센초 니발리 선수는 도중에 서포트카의 도움을 받아 펠로톤에 합류했지만, 운영진은 이것을 부정행위로 판단하여 패널티가 아닌 실격 처리를 통보하였다.

업힐 피니쉬에 크리스 프룸 선수를 비롯해 나이로 퀸타나, 알레한드로 발베르데, 파비오 아루 선수 등이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어택에 성공한 에스테반 샤베스 선수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종합 선두인 레드저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카테고리 3 등급의 업힐로 피니쉬라인을 정한 두번째 스테이지


에스테반 샤베스 선수가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개인종합 선두 레드저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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