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 열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Brompton World Championship Korea, 이하 BWCK)로 이름이 변경된 다섯번째 대회인 BWCK 2016이 지난 4월 30일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회당일 비예보가 있던 상황에서 산바다스포츠측은 캐노피 뿐 아니라, 우비, 자전거비닐 등을 추가로 준비해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BWCK 2016에는 참가자가 300여 명에 달해 대회의 꾸준한 인기를 실감했고, 다양한 협력업체 부스가 참가해 대회장은 내내 북적거렸다.

2016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4월 30일 열렸다.

수 키노시타 주한 영국 부대사(좌 4)와 그레임 솔트 덜위치 칼리지 서울 학장(우 4), 산바다스포츠 홍기석 대표(우 3), 대회 참가자 등이 대회 개최를 알리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산바다스포츠 홍기석 대표는 "5번째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무척이나 기쁘다"며 "열정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무사히 완주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수 기노시타 주한 영국 부대사는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한국의 라이더들을 보니 스타일리쉬하다"면서 "영국의 디자인과 개성 때문에 영국 브랜드인 브롬톤을 사랑하는 것 같다"면서 다음 대회에서 함께 대회 참가자와 라이딩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레엠 솔트 학장은 대회에 직접 참여해 코스를 달렸으며 "나는 사이클링을 사랑하고 있고, 학장으로 있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브롬톤과 같은 자전거를 많이 보여줘서 건강을 위해서 자전거를 타도록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치열한 선두, 즐기는 후미

브롬톤이 폴딩 미니벨로이지만 BWCK 2016는 명색히 레이싱 대회다 보니 치열한 선두경쟁은 불가피하다. 특히 남녀 1위에게 런던에서 열리는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참가권과 항공권 등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두권을 제외한다면 혼자 또는 가족, 연인, 친구들의 즐기는 라이딩으로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출발선에서 대기하는 남자 선수들.


초반 선두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1위를 차지한 4번 선수.

차분하게 출발신호를 기다리는 여자선수들.

출발 신호와 함께 달리는 모습은 남자와 다를 바가 없다.

여자선수들의 순위 경쟁은 치열했고 1초 이내로 순위가 갈렸다. 
















서남아프리카의 여아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는 커플의 브롬톤.






대회장 이모저모

BWCK 2016는 경주 대회외에도 폴딩 이벤트와 베스트 드레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진행했고, 재규어, 랜드로버, 헬리녹스, 루나, 위클 등 다양한 협찬사가 참여해 참가자와 갤러리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열었다.

브롬톤 폴딩 이벤트 예선전으로 언폴딩 방식으로 64명 중 16명을 가려냈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이 진행됐다.

올해 우승자는 작년 우승자를 간발의 차로 이겨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베스트 드레서에 도전한 참가자들.

협찬부스에서 스티커를 모은 참가자에게 증정한 미주(MIZU) 물병.

BWCK 3년 연속 참가자에게 제공된 배지 컬렉션 케이스.

브롬톤과 헬리녹스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체어가 현장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위클(WECLE)은 현장에서 브롬톤 정비서비스를 제공했다.






2016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 대회사진은 미디어 갤러리에서 더 볼 수 있다.
[2016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 미디어 갤러리 바로가기]

관련 웹사이트
2016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 http://sanbadasports.co.kr/bwck/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