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마르셀 키텔 새로운 스프린트 강자가 되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시즌 첫 그랜드투어인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가 지난 5월 6일 첫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타임트라이얼로 열렸던 첫 스테이지는 팀 자이언트-알페신(Team Giant-Alpecin)의 톰 듀뮬랭(Tom Dumoulin) 선수가 11분 3초의 기록으로 첫 핑크저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2016년 시즌 지로 디 이탈리아가 지난 5월 6일 시작되었다.

이탈리아를 핑크색으로 물들이게 될 지로 디 이탈리아.

2013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마크 카벤디시를 상대로 스테이지 우승을 하며 주목을 받았던 마르셀 키텔(Marcel Kittel) 선수는, 지난 해 건강의 이유로 시즌을 포기했다가, 이번 시즌 새로운 팀인 에틱스-퀵스텝(Etixx-Quick-Step)으로 새롭게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번 지로 디 이탈리아의 2, 3 스테이지를 강력한 스프린팅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스프린트 강자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지막 스프린팅의 기회를 만들어 엄청난 가속도를 붙이는 그의 피니쉬를 보면, 과연 정상적인 상황에서 누가 그를 이길 수 있을 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다.

21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2016 지로 디 이탈리아는 오는 5월 29일 토리노(Torino)에서 마무리되어질 예정이다.
과연 이번 시즌의 핑크저지 주인공은 누가 될 지, 조금씩 업힐 경쟁이 시작되는 6번째 스테이지부터 그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첫 스테이지 우승을 찾지한 톰 듀뮬랭

2번째 스테이지에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가볍게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마르셀 키텔

마르셀 키텔 선수는 3번째 스테이지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스프린터로 떠올랐다.

2번의 스테이지 우승으로 핑크와 레드져지를 입은 마르셀 키텔


관련 웹사이트
지로 디 이탈리아 : http://www.giroditalia.it/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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