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와 함께하는 그린서클 페스티벌
에디터 : 조옥 기자

2009년 6월 13일 토요일 오전, 서울 공릉동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 교정에서 육군사관생도와 민간 사이클팀 간의 우호를 다지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2009년 제 1회 그린서클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월간 더바이크가 주관하고 육군사관학교, 올림푸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등이 후원한 본 대회는 육군사관학교가 최초로 민간단체와 공동 주최한 행사로도 기록되었다.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전거에 대해 민군이 합동으로 친환경 성장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관련한 인프라를 성장, 확대시키기 위해 공동노력 한다는 취지 아래 본 대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본 대회에는 스톡(Storck)의 플레타 팀이 출전하였으며 이 외에 다양한 팀들과 사관생도로 구성된 팀들이 각자의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식전 행사


군부대 내에서 이루어진 경기인만큼 참가 및 참관에 어느정도 제한이 있었으나 이를 계기로 민관군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관련 인프라 확대에 더욱 노력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기는 오전 7시 30분에 개회하여 국민의례 및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미니벨로, 여성, 생도팀이 첫 레이스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남성 사이클 A팀, B팀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코스는 육군사관학교 교정 도로에 임시 개설한 1.5km 크리테리움을 미니벨로, 여성, 생도팀이 10바퀴, 남성 사이클팀이 20바퀴를 주행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경기에 포인트레이스 방식을 도입해 경쟁의 열기를 더욱 높였다.

대회 주요 장면


대회는 11시 30분에 시작된 시상식 및 폐회식, 경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다.

시상식 장면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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