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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 가야할 로드 투어#9, 밀양호와 영남 알프스
2019-07-11   김수기 기자


7월에 들어서면서 여름 휴가 시즌에 즐길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는 라이더가 많을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투어 코스는 영남권에서 유명한 영남 알프스로 밀양호와 도래재, 가지산, 배내고개, 에덴밸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밀양은 얼음골, 영남루, 표충사 등 유명 관광지가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영남 알프스와 가까워 당일치기는 물론 여름 휴가로 떠나 관광과 라이딩을 즐기기에 좋다.

밀양호 & 영남 알프스 코스는 밀양댐 아래에 있는 생태공원을 시작해 도래재와 가지산, 배내고개를 넘고, 에덴밸리와 밀양호 업힐 구간을 지나 다시 생태공원으로 돌아온다. 코스 길이는 약 61km이지만 상승고도가 1,700m 정도이고, 상스러운 말이 저절로 나오게 하는 업힐구간이 많아 난이도가 높다.

밀양댐 생태공원 - 아불삼거리 - 도래재 - 남명삼거리 - 배내고개 - 배내사거리 - 에덴밸리 - 배내사거리 - 밀양댐 - 생태공원
코스 길이: 약 61km
상승고도: 약 1,700m

10~20%의 경사도를 가진 업힐 구간이 곳곳에 포함되어 있어 난이도가 높다.



밀양댐 생태공원 → 도래재

이번 코스의 출발지는 밀양댐 아래에 있는 생태공원으로 밀양댐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넓은 주차공간과 화장실이 있어 편리하다.

생태공원을 출발해 고례교 근처에 있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아불삼거리에서 표충사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곧 얼음골과 표충사로 갈리는 회전교차로가 나오고, 얼음골을 향해 왼쪽길을 선택한다. 얼음골로 가는 도래재로가 시작되면서 업힐이 시작되는데, 본격적으로 경사도가 높아지는 곳은 3.5km를 올라가고 나서의 구천교부터다. 구천교에서 2km 남짓한 헤어핀 업힐에서 맞은편에 내려오는 차량에 주의한다. 도래재 정상은 직전의 헤어핀 구간이 내려다 보여 촬영하기 좋은 포인트이다.

밀양댐 아래에 조성되어 있는 생태공원은 밀양댐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생태공원 주소: 경남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1727-1

한적한 주차공간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① 생태공원
② 삼거리 우회전
③ 아불 삼거리 우회전
④ 회전 교차로 좌회전

① 생태공원에서 삼거리까지 가는 길에 요철이 있으니 주의한다.

② 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아불 삼거리까지 가는 중에 공사가 진행중이며, 레미콘 차량의 통행량이 제법 있는 편이어서 주의한다.

아불 삼거리에서 표충사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③ 아불 삼거리

④ 회전교차로에서 얼음골 방향으로 간다.

교차로를 지나서부터 첫 업힐이 시작된다.

⑤ 본격적인 업힐이 시작되는 구천교
⑥ 도래재로 정상

구천교를 지나면 헤어핀 업힐이 시작된다.


헤어핀 업힐은 2km 정도의 거리고, 정상에 편의점과 커피샵이 있다.

도래재 정상에서 본 정상 직전의 헤어핀 구간.


도래재 → 배내고개

도래재 다운힐 경사도는 업힐 경사도와 비슷하기 때문에 주의한다.
도래재를 내려오면 얼음골 교차로를 통과해 남명 삼거리에서 얼음골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얼음골 입구가 있는 양갈래 길에서 왼쪽길로 가면 가지산 업힐이 시작된다. 가지산 업힐 거리는 8km이고, 중간에 잠깐 평지 구간이 있다. 가지산 업힐 정상은 밀양시와 울산광역시의 경계이며, 경계 안내비석 옆에 그늘이 있는 벤치가 있다.

정상에서 석남터널을 지나면 다운힐이 나오지만 아쉽게도 다운힐은 금방 끝나고, 배내골입구 삼거리에서 배내고개로의 업힐이 나온다. 업힐 초입구간에 새내라는 지역명이 붙은 곳이 있는데 시원한 약수터가 있어 잠깐 들려 몸과 마음을 다잡자. 왜냐하면 약수터 앞쪽에 16%라는 경사도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고, 경사도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서 순간 24%까지 오르락 내리락하는 업힐이 있기 때문이다.
단내나는 페달링 끝에 배내터널이 보이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보듯 반가워하자.

도래재 정상 앞에 있는 생태터널.

완만하지 않은 다운힐이니 주의한다.

① 얼음골 교차로 직진
② 남명 삼거리에서 우회전
③ 얼음골 입구에서 왼쪽길

① 얼음골 교차로에서 직진한다.

② 남명 사거리에서 얼음골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③ 얼음골 입구 옆에 있는 왼쪽길로 향한다.

그늘이 없는 8km를 올라가야 하는 가지산 업힐.

업힐 정상은 밀양시와 울산광역시 경계이고, 비석 옆에 쉼터가 있다.

④ 석남터널
⑤ 배내골입구 삼거리에서 우회전
⑥ 약수터
⑦ 배내터널

④ 석남터널 이후부터 다운힐이지만 올라온 거리를 생각하면 실망스럽다.

⑤ 아쉬운 다운힐을 뒤로 하고, 배내골입구 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⑥ 업힐 초입에 약수터가 있으니 잠깐 들려 몸을 추스리고, 마음을 단단히 먹어보자. 

최대 16%가 아닌 평균 16%!

⑦ 배내고개 업힐의 끝임을 알려주는 배내터널.


배내고개 → 에덴밸리 → 생태공원

배내고개에서 배내 사거리까지는 지금까지 고생한 라이더에게 보상하듯 15km 정도의 다운힐이 이어진다.
속도와 안전의 황금 비율로 다운힐을 즐기시길.

배내사거리는 배내고개, 밀양댐, 에덴밸리, 배태고개로 향하는 길이 모여 있다. 배내고개에서 내려와 좌회전하면 에덴밸리, 우회전하면 밀양댐, 직진하면 배태고개로 갈 수 있다. 에덴밸리는 에덴밸리 위에 있는 풍력발전기가 관전 포인트이고, 밀양댐은 업힐 정상에 있는 전망대의 풍경이 시원하다.
에덴밸리와 밀양댐을 거쳐 내려오면 고례교가 나오고, 바로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도착지인 생태공원이 나온다.

지금까지의 업힐을 보상하듯 긴 다운힐이 이어지며, 다운힐 중간쯤에 공사구간이 있으니 주의한다.

배내사거리는 배내고개 방향의 배내로, 밀양댐 방향의 고례로, 에덴밸리 방향의 어실로, 배태고개 방향의 원동로가 모이는 곳이다.

배내고개에서 내려와 좌회전 하면 에덴밸리, 우회전하면 밀양댐으로 간다.

에덴밸리로 업힐이 다시 시작된다.

6km의 업힐을 끝내면 풍력발전기와 에덴밸리 전경이 보이는 풍경을 보상받을 수 있다.


에덴밸리 다운힐에 시속 30km 과속단속 카메라가 있으니 차량 속도에 주의한다.

배내 사거리에서 직진.

① 밀양호 전망대
② 밀양댐
③ 고례교
④ 생태공원

밀양호를 향한 업힐에서 양산시와 밀양시 경계를 지난다.

건너편 산에 보이는 도로까지 2km를 올라야 밀양호를 볼 수 있다.

밀양호와 매봉산이 만든 풍경.


①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전망대에서 본 밀양댐.

② 밀양댐은 자전거가 들어갈 수 없다.

밀양댐에서 내려다본 생태공원.

③ 고례교

고례교 바로 앞에 있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생태공원이다.

④ 생태공원

밀양은 돼지국밥이 유명하며, 아무 식당이나 들려도 중간 이상은 한다.
그래도 유명한 맛집을 가보고 싶다면 밀양 시내에 있는 설봉돼지국밥을 추천한다.


하나투어 밀양호/영남알프스 로드 트립

하나투어와 바이크매거진이 함께 하는 밀양호/영남알프스 로드 트립이 7월 20일에 진행됩니다. 서울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밀양의 유명 코스를 버스 투어로 편하게 다녀올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날짜 : 7월 20일(토)
출발장소 : 잠실한강공원 제3주차장 - 서울 송파구 잠실동 1-1 (이랜드 크루즈 매표소 앞)
출발시간 : 5시 20분
참가비 : 50,000원
투어신청 : https://www.mohaji.com/ko/product/seoul-kr/MHJ-PRD1B07FMCNM
포함내역 : 서울-밀양 왕복 버스, 보급, 차량 서포트, 중식
※ 보험은 포함되지 않으니, 개인상해보험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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