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10 스테이지, 알라필립 선두 유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19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TDF)가 10개의 스테이지를 마치고, 하루 쉬는 일정으로 들어섰다. 현재까지 쥴리앙 알라필립 선수가 옐로우저지를 차지한 가운데, 후반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주년 옐로우저지 경쟁인만큼 초반부터 열띤 선두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초반 스테이지에서 마이크 터니슨 선수가 옐로우저지를 차지하며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듯 했으나, 그 다음 스테이지에서 쥴리앙 알라필립 선수가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옐로우저지를 차지했다.
그 후로 이어지는 4,5 스테이지에서 알라필립 선수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6 스테이지에서 지울리오 치초네 선수는 성공적인 브레이크어웨이로 스테이지 2위와 함께 옐로우저지를 빼앗게 된다. 하지만, 알라필립 선수와의 격차는 겨우 6초 차이였기에 8 스테이지에서 브레이크어웨이에 동참한 알라필립 선수에게 다시 옐로우저지를 빼앗긴다.
이와같은 대치 상황은 217km의 길었던 10번째 스테이지를 마치면서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GC 라이더들이 점차 상위권으로 올라서며, 지난 해 우승자인 게런트 토마스 선수가 2위, 아담 예이츠 선수가 7위, 나이로 퀸타나 선수가 8위 등에 자리를 잡으며, 2분 이내 경쟁 구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후반부는 본격적인 GC 라이더들의 옐로우저지 경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6개의 산악 구간, 그리고 1개의 타임트라이얼 등의 스테이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몇 분 이내의 차이는 순위경쟁에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있으며, 특히 타임트라이얼과 산악 구간에 모두 강점을 가진 게런트 토마스 선수가 2연속 투르 드 프랑스 옐로우저지의 주인공이 될 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전반부 경쟁을 마치고 하루 휴식에 들어간 2019 TDF

10번째 스테이지까지 3명의 선수가 옐로우저지를 차지했지만, 쥴리앙 알라필립 선수는 가장 많은 스테이지에서 옐로우저지를 입으며 후반부 경쟁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TDF에서도 압도적인 포인트로 그린저지를 놓치지 않는 피터 사간 선수

10번째 스테이지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하는 게런트 토마스 선수는, 후반부에 강력한 타임트라이얼과 산악 경쟁력으로 2년 연속 옐로우저지를 입게 될 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지 9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VbgVQFRqrIE

스테이지 10 하이라이트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sw_1_peN_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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