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COVID-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공영자전거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무료 운영기간 동안에는 1일 이용권 및 30일 이용권으로 결제할 경우 자동 취소되어 실제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연속 사용 시에는 1회 대여 시 3시간 이내 반납해야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기존 정기권 구매 회원의 경우는 이용 기간이 3개월 연장되어 사용할 수 있다.

공영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후불교통카드 또는 티머니 카드를 등록하여 쉽게 이용할 수도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영자전거를 무료로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고, 다중이용시설 정부대응 지침에 따라 매일 1회 이상 자체적으로 공영자전거에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