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지하철·버스·택시에 자전거 휴대 승차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시는 CRT 핵심 네트워크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자전거간선도로망 구축외에도 대중교통 시스템에 자전거 휴대 승차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하철·버스·택시에 자전거를 휴대 승차할 수 있는  방안을 시도한다는 내용이다. 구릉지 등 경사 구간이 많은 서울의 지형 특성과 기존 도로 상황 등을 고려해 자전거도로 구축에 한계가 있는 구간은 대중교통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극복하겠다는 취지다.


버스의 경우 후면에 빠르게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거치대 장착을 추진한다.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9월 도심 녹색 순환노선과 한강, 올림픽공원 경유 노선버스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자전거 이용자의 출퇴근 편의 도모를 위해 샤워실·거치대 등 자전거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빌딩 등 소유자에게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하는 조례 개정을 완료해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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