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한가위 체험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페스티벌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민족의 명절 추석이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모처럼의 긴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된다면,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특별한 디자인 체험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한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추석 프로그램을 주목해보자.

서울디자인 한마당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페스티벌'은 세계 녹색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디자이너와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문화 행사로 자전거 관련 전시와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전거 페달을 돌려 믹서기를 작동시키는 원리를 이용하여 생과일 쥬스를 만들어 먹는 '자전거 다방'과 자전거를 타며 상대방과 경주를 하는 '자전거 달리기 배틀'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다. 또한 리(Re)-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자신의 자전거를 리폼(Reform)하고 수리할 수 있는 공간도 상시 운영된다.

한편 시대 세계와 한국의 자전거의 태동부터 미래의 모습을 되짚어 보는 자전거 관련 전시와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진행되며 그 외 세계적인 명품 자전거 및 자전거 패션 전시도 개최된다.

서울디자인 한마당 총감독을 맡고 있는 최경란 국민대 교수는 "가족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뜻 깊은 한가위를 맞아 가족과 떨어져 있거나, 고향을 찾지 못한 사람들, 명절기간동안 한국에 있는 외국인 등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한가위 음식을 나누고, 특별한 디자인 체험도 즐기면서 정을 나누는 뜻 깊고, 풍성한 한마당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홈페이지(http://sdf.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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