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순천시가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 시민 자전거 대행진을 실시한다.

순천시 자전거 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천수변공원에서 자전거 무료 수리후 동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맑은물관리센터를 다녀오는 코스와 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60km의 산악 코스도 마련돼 있다.

가족단위, 친구, 연인, 동호회 등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시민이면 안전모 착용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자전거 대행진으로 두바퀴로 행복을 가꾸는 자전거 생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21일부터 나흘간 창원에서 열리는 생태교통창원총회&세계자전거축전에도 참여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자전거 도시 순천을 홍보할 예정이다.

자전거 대행진 코스 등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자전거 홈페이지(bike.sc.go.kr)또는 순천시 도로과(749-31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