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선수, 국가대표로 월드챔피언십 출전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12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부문 개인종합 우승자이자 와츠 사이클링(기흥인터내셔널)에서 후원하는 강지용 선수(팀 와츠 소속)가 9월 16일에서 23일까지 네덜란드 림버그(Limurg) 에서 열리는 2012 UCI(세계자전거연맹) 로드바이크 월드챔피언십(World Champioship)의 엘리트 부문에 출전한다.

국가대표로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강지용 선수
그는 오는 9월 19일 열리는 로드바이크 월드챔피언십 중 개인타임트라이얼(TT)에 출전하게 된다.

강 선수는 2012 투르 드 코리아 종료 후 지난 6월부터 벨기에 현지에서 다수의 대회에 참가하며 유럽 레이싱에 적응해 왔다.

매년 개최되는 UCI 월드챔피언십에는 지로디탈리아, 투르 드 프랑스 등 사이클링 최고의 대회에 출전하는 세계 탑 랭킹의 선수들을 포함한 전세계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각 국가를 대표하여 우열을 가리는 대회로, 우승자는 월드챔피언 레인보우저지를 입을 수 있게 된다.

대한민국에서 이번 2012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로는 강지용 선수가 유일하다.

강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은 9월 19일 수요일 13시 30분부터 17시(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엘리트 남자 타임 트라이얼(45.7km) 이다. 이날 강지용 선수는 스톡의 타임 트라이얼 전문 바이크인 에어로를 타고 경기에 출전하여 알베르토 콘타도르, 알레한드로 발베르데, 브래들리 위긴스, 크리스 프룸, 토니 마틴, 라이더 헤제달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게 된다.

월드챔피언십 웹사이트
www.limburg2012.nl


이번 월드챔피언십의 모든 종목은 스프링 클래식 중 하나인 암스텔 골드 대회의 결승지점으로 잘 알려져 있는 커버그(Cauberg) 언덕 구간을 포함하여 난이도를 높였다.

이번에 강지용 선수가 월드챔피언십에서 타게 될 스톡 에어로

와츠 사이클링(기흥인터내셔널)은 현재 강지용 선수가 사용하는 장비는 물론 유럽 체류와 현지 코칭 스탭 등 경비 일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사이클 문화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태극마크를 입고 국가대표 선수로는 유일하게 2012 UCI 로드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강지용 선수의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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