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버스·자전거 이용’ 홍보 강화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울산시는 올해에도 버스·자전거 이용 확산을 위해 ‘2013년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 홍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홍보 활동을 지속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매월 22일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매월 22일) 교통카드 사용 승객에게 버스요금의 5%의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요금 할인제’를 지속 시행한다.
 
또한 출·퇴근길 대시민 홍보캠페인, 특색있는 홍보 이벤트, 지역방송 홍보 영상물 방영, 대기환경전광판 활용, SMS 문자 발송, 시내버스 BIS 단말기 등을 이용한 홍보 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울산시는 지난해의 경우 울산YWCA, 운송업체, 민간단체, 공무원 등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청 앞 사거리 등 5개소에서 ‘추억의 안내양’, ‘대중교통이용하여 환경살리기 어린이 미술대회’, ‘에코트리에 버스 손잡이 설치 기념사진 촬영’, ‘연말 산타이벤트’ 등 매월 다양한 홍보 캠페인(10회 3000명 대상)을 전개하였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1일 평균 버스 이용객수는 310천여 명이며 2012년 전체 이용객수는 113,163천명으로 2010년(111,446천명)과 비교하면 1,717천명이 증가하는 등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 운영성과로 시내버스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울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매월 자전거퍼레이드 실시, 구·군 자전거보험제도 운영,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 및 자전거의 날 기념행사, 희망자전거 벼룩시장 운영, 사랑의 자전거 나눔 보급사업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국토종주 동해안자전거도로 총 92㎞ 중 28.3㎞와 태화강 100리 자전거길 85㎞ 중 6.5㎞(성내삼거리~망성교~대암교), 단절구간 연결 자전거도로 2㎞ 등 체계적인 자전거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자전거안전표지, 공기주입기 설치 등 자전거 이용을 위한 각종 편의시책을 마련하고 교사, 경찰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문화 시민강사 양성 교육 실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두 바퀴로 건강을, 두 발로 행복을’ 슬로건으로 건강은 물론, 경제, 환경, 에너지 절약, 교통혼잡 해소 등 친환경 녹색생활을 위해 버스와 자전거 이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대중교통 이용의 날(매월 넷째 월요일)’과 ‘자전거 이용의 날(매월 22일)’을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로 통합 운영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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