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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륜선수회, 경륜은 철저한 프로 스포츠다.
2014-06-27   박창민 기자
다소 폐쇄적이었던 '경륜'이 최근에는 대외적인 활동을 넓혀가며, 조금 더 친근한 이미지와 자전거 동호인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경륜 선수들의 중심에 있는 (사)한국경륜선수회 임원들을 만나 선수들의 생활과 경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경륜'이라는 스포츠에 대해 소개해 준 한국경륜선수회 임원들
왼쪽부터 김영만 회장, 박진우 이사, 김경남 부회장


1년 6개월, 16명에게만 허락된 경륜 선수

1년 6개월에 한번씩 경륜 시험을 봅니다. 그 시험을 통과하는 16명의 선수들이 경륜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엘리트 국가대표 선수들도 시험을 보러 오지만 많이 떨어지게 되고, 도전자들 중 재도전을 하는 경우가 90%가 넘습니다. 3~4번 도전하는 경우도 많고, 보통 경륜 선수가 되기 위해 몇년씩 걸리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경륜 선수들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선수들로 이루어지게 되다보니, 엘리트 선수들의 시합에는 출전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존 엘리트 선수들과의 기량 차이 때문에 경륜 선수들이 시합에 참가하면 엘리트 선수들이 설 자리를 그만큼 빼앗기기 때문이죠.


오로지 상금을 통한 수익

한 선수가 1년에 18회 내외 정도 시합을 뜁니다. 1회는 3일 간 시합을 뛰게 되는 거니까, 날짜로 봐서는 54일 내외로 시합을 뛰는 겁니다.
현재 경륜 선수는 590명 정도 되고, 아래에서 성적이 가장 안 좋은 선수 22명이 선수 권한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15년 정도 선수 생활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죠.
선수 개인들은 모두 개인사업자이며, 시합을 뛰지 않으면 아무런 수익이 없게 됩니다. 모든 수익이 경기를 통한 상금으로 주어지게 되니까요.
1등, 2등, 3등의 상금 차이가 제법 되기 때문에, 선수들끼리 몸싸움과 경쟁이 정말 대단하죠. 결승선을 통과할 때 1등과 2등 차이가 불과 몇cm 밖에 나지 않을 때가 많거든요.
다른 스포츠처럼 연봉 계약을 하게 되면 그 해에 어떻게 뛰든 그 연봉은 받게 되지만, 경륜은 매 시합마다 수익이 걸려 있기 때문에 스승과 제자 간의 관계도 무시될 만큼 엄청난 경쟁이 기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엄청난 훈련량을 극복해야 한다.

모든 수익이 대회에서의 상금이다보니 경쟁에 이기기 위한 훈련 강도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어쨌든 서로와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수들보다도 훨씬 강한 훈련량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실력이 되어 수익이 충분히 보장된다해도, 선수로서 가진 자존심 때문에 스스로 훈련량을 늘리게 되죠.
훈련은 지역 지부를 기준으로 하게 되며, 서로 지역 간의 경쟁까지 합해져 그 훈련은 더욱 강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선수 개인이 다른 선수들을 이기기 위해 따로 혼자서 훈련을 추가로 하는 경우도 있죠.

오로지 상금으로만 수익이 발생되는 스포츠여서, 그 어떤 스포츠보다 경쟁이 심한 종목이다.


시합을 위한 입소

주말에 시합을 하게 되면 3일 간 경륜 경기장에 입소하게 되고, 휴대폰 및 모든 통신 시설은 뺐기게 됩니다. 보통 목요일에 들어가서 일요일에 나오게 되고, 그 시간에는 외부와 완전히 소통이 끊기고 시합에만 몰두하게 됩니다.
소위 감옥보다 더 철저한 통제를 받는다고도 하죠.


부상, 가장 두려운 현실

한번 다쳐본 선수들은 보호대를 좀 크고 강한 것을 하지만, 좋은 성적에 급한 선수들은 규격에 맞는 얇은 보호대를 하기도 합니다. 또, 앞에서 끄는 선수들은 잘 넘어지지 않는 편이지만, 뒤에서 쫓아가는 스타일의 선수들은 넘어질 확률이 높아서 두꺼운 보호대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시합을 하지 않으면 수익이 없어지니, 부상으로 인해 시합을 못 뛰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특히 골절상을 입게 되면 2개월 정도를 쉬게 되니 수익이 없어지게 되고, 그로 인한 부담이 매우 큽니다.
이렇다보니 무엇보다 부상에 대한 것이 가장 두려운 현실입니다.
1년에 90번 이상 낙차 사고가 나고 있으니, 사고에서 뼈만 부러지지 않으면 '축하한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연봉을 받는 엘리트 선수들보다 수익면에서는 좋지만 위험도는 훨씬 높다고 봐야겠죠.


끊임없는 연습과 시합, 회복이 중요하다.

워낙 시합 하나 하나가 중요하다 보니, 먹고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게 됩니다. 6~7년 전까지는 사실 대부분 보신용 음식들을 먹는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삼을 캐러 다니는 선수까지 있었으니까요.
그러다가 바디빌딩을 하는 선수들이 조금씩 합류하면서 그 선수들에게 보충제를 먹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었죠. 그리고, 그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세우면서 다른 선수들도 보충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보충제 과다복용이 발생하는 것인데,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과다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등에 대해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몸에 부담이 좋고 효과가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 항상 노력하게 됩니다. 
보통 2~3주 회복 후에 시합을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2주 연속 시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회복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먹는 것과 마사지 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국경륜선수회, 코오롱제약과 MOU 체결

지금까지는 보충제를 구하기 위해 해외 구매를 통해 구하고 있었고, 저희도 많이 구매하여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도핑에 걸리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했고, 식약청에 통과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고 싶었고, 그런 와중에 코오롱제약이 식약청과 도핑 테스트에도 문제없는 제품을 출시하여 MOU를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륜선수회에서 보충제에 대해 MOU를 체결한 경우는 전혀 없었는데, 이번에 코오롱제약과는 처음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제품의 경우는 도핑에 대한 문제에 대해 공문을 보내달라고 하는데 전혀 답변들이 없었고, 그에 비해 코오롱제약은 확실한 답변을 보내준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오롱제약과 스포츠뉴트리션 공식사용 협약은, 경륜선수회에서 보충제에 대한 공식 사용 계약으로 처음 이루어진 것이었다.


부담이 없고, 효과가 좋은 스포츠뉴트리션

기존까지 해외에서 보충제를 구매해서 자주 먹었는데, 그런 제품들은 섭취 후 밤에 잠을 잘 못 자거나 심장 박동이 높아지거나 등의 부작용의 문제점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코오롱제약과 MOU를 체결하며 스포츠뉴트리션을 사용해 보았더니, 카페인이 없음에도 집중력도 높아지면서 아직까지 별다른 부작용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희도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해야 하다보니 이런 부작용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스포츠뉴트리션은 효과도 좋고 부담이 없어서 좋았죠.
현재 경륜 선수들 중 200여명이 코오롱제약 스포츠뉴트리션을 섭취하고 있을 만큼 그 효과가 입증된 편입니다.

좋은 기록을 내는 선수로 활동 중인 박진우 이사는 "매력적인 스포츠인 경륜이 더욱 동호인들과 가까와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홍보에 도움을 부탁했다.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거듭나고 싶은 경륜

위험하고 부담이 많은 스포츠이기는 하지만, 정말 매력이 넘치는 스포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기존까지는 다소 폐쇄적인 면이 있었지만, 이제는 동호인들을 상대로 경륜 아카데미를 열기도 하고 벨로드롬을 1/10로 축소한 것을 만들어 동호인들이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열어드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와같은 인터뷰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홍보하고 더욱 오픈하면서 경륜을 멋진 스포츠로 알리고 싶은 것이 지금 목표입니다.


경륜은 스포츠이면서도 스포츠 자체로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동호인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다가가기 쉬운 스포츠로 발전하여 그들을 응원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본다.


관련 웹사이트
경륜경정사업본부 http://www.kcycl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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