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부산시에 자전거 1,000대 기증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3월30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이장호 부산은행장과 부산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에 자전거 1,00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운동을 확산하고자 부산시와 공동 추진중인 "자전거 도시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기증된 1,000대의 자전거는 구.군 자전거교실에 지원하는 등 자전거 활용 방안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자전거 기증을 통해 부산시는 자전거 도로정비, 자전거 보관대 확충, 자전거 대여소를 추가 신설하는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기증하는 16만원 상당의 자전거는 부산은행에서 새로 출시한 클린녹색예금의 이익금에서 기금을 조성하여 지원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지난 3월초 클린녹색예금을 신규 출시하고, 자전거 이용고객에게 우대금리 및 자전거 상해보험 무료가입(최고3,000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기증을 통해 부산시민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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