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 XCO 월드컵, 압살론과 팬드렐 선수 종합 우승 차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UCI XCO 월드컵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지난 주말 안도라(Andorra)에서 열렸다. 줄리앙 압살론 선수와 욜란다 네프가 마지막 우승컵을 안았고, 시즌 종합 우승은 쥴리앙 압살론과 캐써린 팬드렐 선수가 남녀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XCO 월드컵이 지난 9월 3~4일 열렸다.

여자 XCO 레이스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애니카 랑바드와 캐써린 팬드렐 선수였다.  애니카 랑바드 선수가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캐써린 팬드렐 선수는 역전할 수 있는 여지를 가졌기 때문이다.
첫번째 랩에서는 노장인 군-리타 달래 플레샤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선두로 치고 나왔다. 그리고, 캐써린 팬드렐 선수가 빠르게 쫓았으며, 애니카 랑바드 선수는 그 뒤를 따르지 못했다. 2위로 군-리타 달래 플레샤 선수를 쫓던 욜란다 네프 선수는 쉽지 않아 보였지만, 곧 플래샤 선수의 속도가 떨어지며 네프 선수에게 선두를 빼았겼다.
욜란다 네프 선수는 시즌 마지막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캐써린 팬드렐 선수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종합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포인트는 충분했다.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안은 욜란다 네프 선수

군-리타 달레 플레샤 선수는 후반부에 스피드가 떨어지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즌 종합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캐써린 팬드렐 선수


남자 경기에는 니노 슐터와 쥴리앙 압살론 선수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다.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던 니노 슐터 선수가 과연 월드컵 종합 포인트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쥴리앙 압살론 선수를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었다.
초반에는 온두레이 싱크 선수가 빠른 스피드로 브레이크어웨이에 성공했다. 그리고, 슐터와 압살론 선수는 경쟁을 하며 뒤를 쫓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중에 하나는 호세 에르미다 라모스 선수의 은퇴 경기였고, 경기를 지원하고 있었던 모든 미캐닉들이 호세 에르미다 라모스 선수가 지나갈 때 스페어 휠을 들어올리며 그의 마지막 경기를 응원했다.
슐터와 압살론 선수의 시즌 마지막 경쟁은 니노 슐터 선수의 펑크로 팽팽한 긴장이 끝났다. 이로써 압살론 선수는 마지막 월드컵 우승과 시즌 종합 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온두레이 싱크 선수는 초반부터 브레이크어웨이에 성공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니노 슐터 선수와 팽팽한 경쟁을 펼친 쥴리앙 압살론 선수는, 슐터 선수의 펑크로 시즌 마지막 월드컵 우승과 함께 시즌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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