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로, 모비스타 리차드 카라파즈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19 지로 디 이탈리아가 지난 주말 21개 스테이지의 대장정을 끝마쳤다.
중반까지 선두권에 있던 로글리치(윰보-비스마)와 콘티(UAE)는 평지 구간인 10과 11 스테이지 이후의 산악 스테이지에서 뒤로 밀렸고, 12 스테이지에서 6번째로 들어온 얀 폴랑(Jan Polanc, UAE)이 핑크 저지를 몇 스테이지 동안 입기도 했다.
14 스테이지에서 솔로 어택을 성공해 우승한 리차드 카라파즈(Richard Carapaz, 모비스타)가 후반부 핑크 저지의 주인공이 됐고, 빈센초 니발리와 로글리치, 몰레마, 로페즈, 예이츠, 라팔 마이카 등의 추격을 방어하면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리차드 카라파즈는 에콰도르 출신으로서 첫 그랜트 투어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기록됐다.

우승컵에 키스하는 리차드 카라파즈(Richard Carapaz, 모비스타).


파스칼 아커만(보라-한스그로헤)는 데마(FDJ)의 추격을 뿌리치고 Maglia Ciclamino를 입었다.

KOM은 줄리오 치코네(Giulio Ciccone, 트렉-세가프레도)의 차지.

미구엘 앙헬 로페즈(Miguel Angel Lopez, 아스타나)는 베스트 영 라이더에 올랐다.

21 스테이지 ITT에서 우승한 채드 헤이가(Chad Haga, 팀 선웹).

14 스테이지에서 솔로 어택을 성공한 리차드 카라파즈는 핑크 저지의 후반부 주인공이 됐다.

빈센초 니발리는 로글리치와 경쟁하며 멋진 경기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과는 종합 2위에 그쳤다.

지로 초반에 핑크 저지를 입었던 로글리치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으나 중후반에 니발리에게 따라잡혔다. 미켈 란다에게 뒤쳐져 포디엄에서 멀어지기도 했지만 마지막 ITT에서 뒤집어 종합 3위에 랭크됐다.


관련 웹사이트
2019 지로 디 이탈리아: http://www.giroditalia.it/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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