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모충교～청남교간 자전거로로 정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전액 국비 2억3천만원을 들여 무심서로 구간중 모충교～청남교 사이에 거리 800m, 폭 3m 규모로 자전거 도로 정비(보도) 사업을 금주에 착공하여 11월 중순경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앙부처 차원의 자전거 시책 사업으로 녹색 교통시설 확충을 통해 도심주차난 및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곳이 기존에 혼잡되던 지역으로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따라 구분 함으로써 인근의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통학로 확보는 물론 시민들의 도로 통행이 보다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1천7백만원을 들여 시내버스 정류장 노면 정차대 도색과 버스정차 청색문자표기도 금주중 착공하여 다음달 중순경까지 상당로 등 9개노선(100개소)에 대해 거리 18m, 넓이 2.5m 규모로 벌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