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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 국내 산악자전거 시작과 함께 하다.
2010-10-25   박창민 기자
현재 우리나라의 고급 자전거 브랜드 중 단연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은 엘파마(ELFAMA)이다. 우리의 자전거 레저 산업의 역사가 짧은 만큼 엘파마의 역사도 그다지 길지는 않지만, 그 출발은 우리나라 산악자전거의 시작과 함께 했다.

엘파마(ELFAMA)를 생산하는 MBS 코프레이션의 주요 기술진은
국내 산악자전거를 최초로 개발한 주역들로 구성되어 있다.

첫 산악자전거 개발에 나서다.
우리나라에 산악자전거가 소개된 것은 1988년에서 1989년 정도로 볼 수 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자전거는 포장된 도로에서나 타는 것이었고, 레저 스포츠로의 활용은 로드바이크 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산악자전거가 조금씩 소개되어지면서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반향과 충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갖게 되었고, 코렉스 자전거는 1990년 국내에서 첫 산악자전거를 출시하게 된다.
그 자전거의 출시에 이어 95년 알루미늄 산악자전거가 선을 보였고, 좋은 부품들을 활용한 고급 산악자전거가 생산되어지면서 '프로 코렉스'라는 브랜드가 대중에게 선을 보였다.
그 생산에 중심에 있었던 인물들이 '프로 코렉스'라는 고급 브랜드와 함께 시작한 회사가 바로 MBS 코프레이션(이하 MBS)이다.
2001년 MBS는 이와 같은 국내 최초의 산악자전거 기술력을 바탕으로 엘파마(ELFAMA)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현재까지 알루미늄, 티타늄, 카본 소재로 만들어진 산악자전거와 로드바이크 자전거를 국내 최상의 기술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50여개의 라인업을 갖춘 탄탄한 브랜드로 성장
최초 엘파마는 10여개의 자전거 라인업으로 시작하였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산악자전거, 로드바이크, 시티바이크, 미니벨로,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50여개의 라인업을 갖춘 탄탄한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엘파마의 이와 같은 성장의 비결은 무엇보다 자전거 생산에 대한 노하우와 국내 사용자들의 신체에 적합한 지오메트리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장점들이 잘 표현되어 지자체의 자전거 교육에 '가장 편안한 자전거'로 엘파마를 선택하고 있다.

엘파마의 대표적인 카본 모델 FANTASIA(환타시아)

FANTASIA는 산악자전거 뿐만 아니라 로드바이크 모델도 갖추고 있다.

가볍고 품질 좋은 티타늄으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LUXON(룩손)

엘파마 알루미늄 산악자전거의 베스트셀러 XTREME(익스트림)은
품질과 가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입문용 로드바이크의 대표로 꼽히는 EPOCA(에포카)

우리나라 여성의 신체에 적합하도록 설계한 RACY(레이시)

환타시아, 룩손, 익스트림 등 대표적 모델 탄생
엘파마에서 유명한 브랜드를 뽑는다면 역시 FANTASIA(환타시아) 카본 자전거다. 카본 개발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꾸준한 완성도에 대한 도전이 오늘의 '환타시아' 모델을 탄생시켰는데, 하드테일 카본 프레임으로 '역시 환타시아!'라는 말이 나올만큼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가벼운 티타늄 프레임으로 유명한 LUXON(룩손)은 이미 국내 티타늄 자전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엘파마에서도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XTREME(익스트림) 알루미늄 프레임은 가볍고 단단하며 A/S가 거의 발생되지 않을 만큼 그 소재와 가공에 있어 완성도가 매우 높다.
산악자전거 뿐 아니라 로드바이크에서도 FANTASIA(환타시아) 카본, 대표 입문용 모델인 EPOCA(에포카), 알루미늄과 카본의 복합 프레임 ESTELLA(에스텔라) 등이 대표적인 모델로 손꼽힌다.

자체 기술력 보유와 빠른 대응, 주문형 시스템으로 완성된다.
MBS는 가능한 자체 보유 기술력을 더 강화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새롭게 제시된 자전거 안전 기준에 대한 테스트 설비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프레임의 디자인과 조립 라인업까지 모두 갖춘 MBS는 다른 어떤 업체보다 빠른 대응으로 유명하다.
가장 잘 알고 있는 '엘파마 주문형 시스템'은 완성 자전거라 하더라도 소비자가 원하는 스펙을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 항상 소비자가 고민하는 부품 몇가지의 불만 사항을 바로 해결하고자 하는 MBS의 노력이 나은 결과이다.
이렇게 소비자에게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은 올해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 시마노가 30단 시스템 '다이나시스'를 출시하자 엘파마는 바로 시마노 다이나시스 완성차를 출시하여 고객에게 선을 보였다. 타 브랜드가 2011년 모델에서나 가능했던 것을 6개월 이상 앞 당겨 실행에 옮긴 것이고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게 나타났다.
MBS는 2010년 공장증축과 함께 ISO 9001, 14001을 획득하며 생산 품질과 환경면에서 모두 인정을 받았다.

엘파마 프레임은 우리나라 신체조건에 잘 맞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엘파마는 '소비자 주문 시스템'을 통해 구매 시 원하는 부품을 선택하여 조립할 수 있다.
그래서 불필요한 업그레이드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카본, 티타늄 모델 확장에 따른 고급화
2011년 모델은 카본과 티타늄 모델의 확장을 뽑았다. 엘파마의 고급 모델들이 인기를 끌고 있고 특히 소비자들의 카본과 티타늄 모델에 대한 구매욕이 늘어나면서 환타시아와 룩손의 인기도 함께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 미쓰비시 원사와 정상급 가공을 통해 개발되는 환타시아 카본 프레임과 최상급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룩손 티타늄 프레임이 내년에도 우리 곁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

엘파마 환타시아를 타는 권진욱 선수는 '환타시아잖아요!'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그는 이날 국가대표선발전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엘파마 시티라이프를 타고 세계 6대륙 자전거횡단에 도전 중인 이호선씨는
"엘파마가 전혀 말썽을 부리지 않고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세계 6대륙 자전거 횡단에 나선 이호선씨는 엘파마 시티라이프를 타고 고비사막과 북미 대륙을 횡단하여 현재 남미 횡단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번 필자와의 통화 중에 이호선씨는 "엘파마가 아직 한번도 말썽을 부리지 않아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라며 여행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환타시아로 자전거를 바꾼 후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냈던 권진욱 선수는 요즘 성적이 좋다라는 필자의 질문에 "환타시아잖아요!"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곤 했다.
수입 브랜드가 자전거 시장의 많은 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현재, 엘파마(ELFAMA)가 토종 브랜드로 꿋꿋하게 그 명성을 쌓아가고 더 좋은 브랜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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