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방치된 자전거 수리 후 공공자전거로 활용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포항시가 고장이 나서 길거리와 아파트단지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및 수리해 공공자전거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에 방치되고 고장난 자전거를 전수조사해 3천여대를 파악했으며 3월중으로 소유자로부터 기증을 받아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6백대를 공공자전거로 아파트단지, 터미널, 역, 시장주변, 읍면동사무소 등에 배치해 시민들이 시내 어느 지역에서든지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측은 길거리와 아파트단지에 방치되고 고장난 자전거를 수거·수리하여 공공자전거로 활용하는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자전거타기 생활화 분위기 확산, 환경오염방지, 에너지절감, 교통난해소 등 1석4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사업 시행을 통해 그동안 아파트단지나 길거리에 고장나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깨끗한 생활환경이 조성되고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또한 시민들이 공공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해 자전거타기 생활화가 확산되어 교통난 해소 및 에너지 절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파트단지의 부녀회 등에서 자전거로 재래시장 장보기를 할 수 있어서 재래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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