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여름 밤의 자전거대행진’ 개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대구시는 7월 28일(토) 오후 8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자전거동호인, 일반시민 등 3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여름 밤의 자전거대행진’을 개최한다.
 
이번 ‘자전거 퍼레이드’는 ‘자전거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자’는 의미를 담아 ‘환경보전 실천 캠페인’ 등 부대행사와 함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해 MBC네거리→동촌해맞이다리→효목네거리→동신교→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13km의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행진한다.
 
행사 참가를 원하면 7월 27일(금) 18:00까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ecobike.org) 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올해는 지난 4월 22일 낙동강 자전거길 개통과 아울러 총연장 1,757㎞에 이르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전국적으로 개통되면서 저탄소·녹색성장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정착하는 해로 기념된다.
 
대구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이번 행사는 특히 자라나는 어린 자녀에게 환경 보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로서 가족단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하계방학과 휴가를 맞아 평소 부모들의 바쁜 직장생활과 자녀들의 학업 등으로 부족했던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돈독히 하면서 가족건강도 체크해 보는 등 여러모로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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