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빈 선수(금산인삼첼로)가 홍콩에서 열리는 UCI 트랙 월드컵 케이린(Keirin, 경륜) 종목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곧 있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전망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임채빈 선수(금산인삼첼로)가 홍콩에서 열린 UCI 트랙 월드컵에서 케이린 종목 동메달을 차지했다.

케이린(Keirin, 경륜) 경기는 보통 견제를 하며 자리싸움을 펼치고, 막판 스프린트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임채빈 선수가 출전한 경기는 사뭇 달랐다. 선도 유도원이 빠지자마자 네덜란드  Matthijs Buchli 선수가 치고나오고, 이를 캐나다 Hugo Barette 선수가 따라잡으면서 빠르게 도망갔다. 임채빈 선수는 중반까지는 하위권에서 계속 따라가다 중반에 외곽에서 안쪽으로 파고들어 3, 4위 경쟁을 펼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주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Men's Keirin Final - Track Cycling World Cup - Hong Kong, China 동영상 주소: https://youtu.be/Cb9suNSnB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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