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F, 크리스 프룸 3번째 옐로우 저지에 도전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가 중반 경쟁을 넘어서며, 크리스 프룸 선수는 2년 연속이자 3번째 개인종합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크리스 프룸 선수는 2013년 첫 개인종합우승으로 옐로우저지를 입은 후, 2015년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8번째 스테이지부터 선두로 나섰다. 11번째 스테이지까지 마무리된 현재, 크리스 프룸 선수는 다른 경쟁 선수들에 비해 30초 정도 앞선 기록을 보이고 있어서, 그의 3번째 투르 드 프랑스 우승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은 그린저지를 위한 포인트 경쟁도 치열한데, 마크 카벤디쉬와 피터 사간 선수가 선두 다툼을 하다가 10/11 스테이지에서 좋은 기록을 보인 피터 사간 선수가 309 포인트로 성큼 앞서 나갔다.
한편, 옐로우저지 경쟁을 이어왔던 알베르토 콘타도르 선수는 초반 스테이지에서 낙차로 인한 부상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지난 9번째 스테이지에서 중도 포기하며 아쉬운 투르 드 프랑스 시즌을 마감했다.

11번째 스테이지가 끝나며, 중반 경쟁이 치열해진 투르 드 프랑스.
© A.S.O / Beardy Mcbeard

산악 경쟁이 이어지며 티제이 반 가데렌 선수는 크리스 프룸 선수에게 옐로우저지를 넘겨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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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스테이지에 우승과 함께 옐로우저지를 차지하게 된 크리스 프룸
© A.S.O / Beardy Mcbeard

© A.S.O / Beardy Mcbeard

9번째 산악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톰 듀뮬랭 선수

10번째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매튜 선수.
피터 사간 선수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그린저지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었다.

© A.S.O / Beardy Mcbeard

11번째 스테이지에서 브레이크어웨이를 성공시킨 피터 사간 선수와 크리스 프룸 선수.
옐로우저지와 그린저지 선수가 스프린팅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멋진 장면을 만들어 냈고,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피터 사간은 그린저지 방어벽을 높였다.

알베르토 콘타도르 선수는 초반 낙차로 인한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9번째 스테이지에서 중도 포기하였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마지못해 라이딩을 이어가며 경쟁하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은 내 몸이 이것으로 충분하다며 한계를 말했다. 앞으로 치료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여 다음 목표를 향해 가겠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관련 웹사이트
투르 드 프랑스 : http://www.letour.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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