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자전거 문화와 산업에 어떤 일이?
2019-12-31   박창민 기자

몇 일 남아 있지 않은 2019년을 돌아보며, 정말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는 걸 보면 필자도 나이가 꽤 들었나보다. 자전거 문화와 산업에 있어서도 2019년은 변화의 시도가 많았고, 그만큼 빠르게 지나가면서 또다시 겨울을 맞이했다.
2020년을 앞둔 12월 후반에 2019년에 있었던 일들을 한번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었다.


인도어 사이클링 레이스, 새로운 문화가 되다.

"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펠로톤의 스피가 점점 높아집니다. 300m 앞, 드디어 5명의 '아바타'가 결승선을 향해 스프린트를 치고 나가네요. 오~ 아슬아슬한 차이로 G.Changer 아바타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합니다"라는 로드 레이스 중계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온라인 게임으로 승화된 인도어 레이스의 열기는 이번 시즌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라이더'가 아닌 '아바타'가 레이스를 대신하는 온라인 세상이다.
이와같은 온라인 인도어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즈위프트(ZWIFT), 스마트 트레이너 또는 파워미터와 연계되어 실내에서 트레이닝을 하는 라이더가 온라인 상에서 실제 라이딩하는 모습으로 재연된다.

즈위프트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자전거 라이딩이 가진 한계를 넘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추운 날씨, 눈이 오는 날씨, 공기가 안 좋은 날씨에도 실내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라이딩을 할 수 있게 만들었고, 이것은 실내 레이스로 발달하게 되었다.
UCI 또한 즈위프트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프로 라이더들의 공식 인도어 레이스를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2월에 열린 즈위프트 내셔널 챔피언십

온라인 속 아바타의 스피드를 위해서는 실제 라이더의 힘찬 페달링이 동반된다.

지난 11월 열린 첼로 X 즈위프트 인도어 사이클 챌린지.
하나의 공간 속 라이더와 갤러리가 함께 레이스에 집중할 수 있다.


엔듀런스 바이크의 변화

지난 해 후반에 발표한 자이언트의 디파이(Defy)에 이어, 올해는 스페셜라이즈드의 루베(Roubaix)와 트렉의 도마니(Domane), 리브의 어베일(Avail)이 연달아 발표되며, 엔듀런스 로드바이크의 새로운 변화를 이어갔다.
기존까지 엔듀런스 바이크들은 조금 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승차감 좋은 프레임의 개발이 주요한 성향이었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오히려 가볍고 강성 높은 프레임에 휠셋과 타이어, 그리고 충격흡수 장치 등을 통해,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엔듀런스 바이크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타이어의 변화가 눈에 띄는데, 기존까지 28mm 정도면 엔듀런스 모델이라고 불리던 것이, 이제는 기본 32mm, 크게는 38mm까지 확장되어 웬만한 승차감과 거친 라이딩은 타이어가 대부분 흡수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해 말, 가장 먼저 엔듀런스 로드바이크의 변화를 알려온 자이언트 디파이.
강성 높고 가벼운 프레임에, 승차감을 개선시킨 핸들바와 굵은 타이어가 특징이다.

페달링 강성을 유지하면서, 승차감을 높이기 위해 채택된 아이소스피드가 특징인 트렉 도마니.
트렉은 도마니에 38mm가지 가능한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설계하며, 다재다능한 자전거로 만들었다.

리브는 랑마의 퍼포먼스에 편안함을 추구하도록 설계한 새로운 엔듀런스 바이크 어베일을 선보였다.


그래블 바이크, 우리나라에도 가능할까?

이번 시즌 가장 돋보이는 아웃도어 키워드는 역시 '어드벤처'였다. 그리고, 산악자전거는 전기자전거가 앞장서며 주춤했던 트레일 바이크 시장을 끌어올려 어드벤처 라이딩에 나섰고, 로드바이크는 그래블 바이크라는 장르를 확장시키며 그 대열에 합류했다.

엔듀런스 바이크에서 확장되어, 38mm 이상의 타이어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폭넓은 기어비를 가진 그래블 바이크는, 사실 초창기 산악자전거를 닮았다. 마치 산악자전거 하드테일에 드롭바를 장착한 듯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드바이크에 가까운 지오메트리를 기반으로 스피드와 장시간 라이딩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 그래블 바이크의 특징이고, 이로써 로드바이크 라이더들은 새로운 어드벤처를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그래블 바이크가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 하드테일 시장까지 겹치며 큰 규모로 성장했지만, 우리나라에는 이제야 막 시작된 분위기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그래블 바이크의 가능성이 있을까?
그래블 로드 뿐 아니라, 투어링과 커뮤팅까지 다양하게 확장될 가능성을 가진 그래블은, 어드벤처가 유독 약세를 보이는 우리나라에 어떻게 적용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무츠의 라우트 YBB. 티타늄 프레임으로 유명한 무츠는 산악자전거에 적용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래블 바이크를 선보였다.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그래블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전거 카테고리다.
로드 뿐 아니라 비포장 도로까지 라이딩의 자유를 선사할 그래블이 '어드벤처' 키워드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그래블 바이크는 투어링과 커뮤팅 등의 라이딩까지 섭렵하고 있다.
폭넓은 확장성, 든든한 내구성과 퍼포먼스가 기존의 투어링 바이크를 대체하기에 충분하다.

시마노는 이와같은 트렌드에 맞추어 그래블 그룹셋 'GRX'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본트래거의 그래블 휠셋 에올루스 프로 3V

써벨로, 그래블 바이크 '아스페로' 새롭게 출시

자이언트는 알로이 프레임의 그래블 바이크 '리볼트'를 출시하며 대중화에 나섰다.

그래블은 산악자전거와 비슷한 습성을 가지면서, 전기그래블바이크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크레오 에보를 출시해, 전기그래블바이크를 빠르게 선보였다.

드디어, 즈위프트에도 그래블 자전거와 코스가 추가되며, 확실한 대세가 되고 있는 중이다.


스램, 12단 무선전동 구동계 발표

캄파뇰로의 12단 구동계의 발표가 이미 2018년에 있었지만, 스램과 시마노는 여전히 12단에 발표에 대한 소식을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 시즌의 오픈과 함께 스램은 12단 구동계와 AXS(액세스)라는 새로운 무선 시스템을 발표하며, 잠잠했던 구동계 시장을 확 변화시켰다.
처음 발표된 스램 레드(RED) AXS는 10T를 포함한 12단이라는 새로운 조합과 함께 새로운 프리허브 XDR을 발표했다. 10T로 작아진 스프라켓으로 체인링의 사이즈도 작아졌고, 경량 뿐 아니라 1:1까지 가능한 폭넓은 기어비를 선보인 것이다. 이후로 포스 AXS를 발표하고, 거의 모든 로드바이크 브랜들은 덩달아 스램 AXS를 장착한 신제품 발표에 열을 올렸다.

이와같은 신제품이 갖는 또 하나의 큰 변화는, 기존까지 11단 시스템으로 시마노, 스램, 캄파뇰로가 모두 호환되는 카세트를 사용하며, 레이스를 지원하는 중립차량도 동일한 스펙의 휠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3개의 주요 구동계 브랜드가 모두 다른 프리허브와 카세트를 가지며, 상호 호환성을 거의 가져가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12단 카세트와 무선전동변속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구동계의 큰 변화를 만든 스램의 RED AXS

곧이어 12단 무선전동변속을 가진 스램 포스 AXS 출시

스램은 XDR이라는 새로운 프리허브 규격을 선보이며, 기존까지 시마노 호환 규격에서 갈라섰다.

스램 AXS 시스템은 산악과 로드의 구동계를 서로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글 구동계와 레드 레버의 그래블 바이크까지 가능해진 것이다.


중고자전거도 믿고 살 수 있다?

중고자전거의 시장은 적지 않다. 많은 커뮤니티가 중고자전거의 개인 간 유통 때문에 규모가 커진 경우가 많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중고자전거, 특히 카본 자전거는 눈에 보이지 않는 크랙과 수리이력으로 서로 신뢰하고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그래서, 매매 후 갈등이나 분쟁이 발생되기도 한다.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 업계가 고민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방법론에 대해서는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었다. 이에, 중고자전거를 인증하겠다는 플랫폼을 내세운 라이트브라더스(Wright Brothers)가 새롭게 시장에 발을 들이며,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었다.
카본 프레임 및 휠을 엑스레이 비파괴검사를 하고, 그 결과 크랙 및 수리이력을 확인하여 중고자전거 시장의 신뢰를 만들겠다는 각오였다.
또한, 이와같이 중고자전거 시장을 양성화시켜, 새로운 자전거 구매 시에도 기존에 가진 중고자전거에 대한 부담을 줄이겠다는 유통의 변화도 함께 가져갈 수 있었다.

중고자전거를 인증하겠다는 새로운 플랫폼이 자전거 시장에 진출했다.

카본 프레임은 크랙과 수리이력을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고 구매 후 분쟁의 소지가 많다.
이에 라이트브라더스는 엑스레이 비파괴검사를 통해 카본 프레임을 인증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의 기반을 제시하고 있다.


시승 프로그램, 더욱 심도 있게 접근한다.

매년 새롭게 발표되는 새로운 자전거를 구매할 때, 여전히 선택 기준은 모호하다. 업체에서 이야기하는 장점들을 모두 신뢰하고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브랜드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그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시승 프로그램은, 잘 갖춰 입지도 않은 상황에서 나에게 맞게 세팅이 된 자전거도 아닌 것을 매장 앞에서 5~10분 정도 타보고 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제대로 세팅도 하지 못하다 보니 오히려 퍼포먼스가 떨어지고, 그 자전거의 특성을 느끼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어서, 시승을 운영한 것에 비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이번 시즌에는 진정한 체험을 위한 시승 프로그램 시도가 점점 늘어났다. 자이언트와 리브는 '클래식 101K'라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디파이와 랑마에 대한 시승 프로그램을 101km 라이딩으로 느꼈고, 캐논데일은 완전히 변화된 슈퍼식스에보를 알리기 위해 시승 투어를 운영하여, 라이더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같은 프로그램은 많은 라이더들이 참가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졌지만, 소수의 참가자들에게 정확한 메시지와 체험을 전달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101km 시승 투어를 통해 자전거에 대한 메시지와 체험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었던 자이언트 클래식 101K 시승 프로그램

캐논데일은 새롭게 출시한 슈퍼식스에보의 경험을 높이기 위해 쇼케이스 투어 및 시승 투어를 운영했다.


팀 이네오스, TDF 옐로우저지를 이어가다.

로드 레이스에 대해 눈길을 돌려보면,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이하 TDF)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최근 TDF를 리딩하는 팀은 단연 팀 스카이였다. 그 팀 스카이가 올해 초 스폰서가 변경되며, 팀 이네오스로 이름을 바꿨다.
이름 뿐 아니라, 블루 색상의 팀 스카이에서 레드 색상의 팀 이네오스로 색상까지 완전히 변화된 것이다.
그리고, 팀 이네오스는 기존 팀 스카이와 동일한 팀원 구성이지만 처음으로 TDF에 참가했고, 크리스 프룸 선수의 시즌 초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게런트 토마스 선수가 선두로 올라서지 못하며 수년간 팀 스카이가 지켜왔던 TDF 우승을 팀 이네오스에서 방어하지 못하는 듯 했다.
하지만, 팀 이네오스의 행운은 젊은 라이더인 에간 베르날 선수로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19번째 스테이지에서 강력한 업힐 퍼포먼스를 보여준 에간 베르날 선수는 게런트 토마스 선수를 포함한 팀원의 도움을 받으며, 젊은 라이더가 새로운 팀 이네오스에 첫 옐로우 저지를 선사했다.
이로써, 팀 스카이에 이어 팀 이네오스까지 TDF의 기록은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TDF 19번째 스테이지에서 옐로우 저지를 차지한 에간 베르날 선수는, 팀 이네오스의 TDF 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만들었다.


자전거 브랜드의 용부품 확장

자전거 전문 브랜드들이 용부품으로의 확장을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최근에는 통합 자전거 브랜드라는 이미지에서 전문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한 움직임이 커졌다.
이와같은 시작은 과거 트렉이 본트래거를 용부품 브랜드로 내세우는 것부터였고, 본트래거는 초기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라는 이미지에서 최근에는 플래그십 모델들을 잇달아 출시하여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셜라이즈드 또한 동일한 브랜드의 용부품을 출시하였지만, 휠셋에서는 로발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해 다른 이미지를 만들려는 노력을 수년간 이어왔다.
올해는 자이언트 또한 이와같은 브랜드 정책을 새로운 브랜드인 케이덱스(CADEX)와 함께 발표했는데, 플래그십 제품들로만 구성된 케이덱스는 지금까지 자이언트가 모아온 기술력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휠셋과 타이어, 안장 등을 먼저 선보인 케이덱스는 프로팀에서 만족하는 레이스 퍼포먼스와 생산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변화를 만들려고 한다.

트렉의 용부품 브랜드인 본트래거는 XXX 시리즈로 휠셋부터 슈즈, 헬멧 등 각종 플래그십 제품을 발표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2015년부터 로발이라는 휠셋 브랜드로 전문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자이언트는 플래그십 제품들로만 구성된 새로운 브랜드 케이덱스(CADEX)를 이번 시즌에 선보였다.


로드바이크, 디스크 브레이크가 대세

디스크 브레이크의 장점과 단점으로 인해 다양한 견해가 있었던 우리나라의 로드바이크 시장도, 올해는 확실히 디스크 브레이크가 대세로 자리를 잡은 시점이 되었다.
물론, 새로운 자전거가 대부분 디스크로 출시되는 것도 이유였겠지만, 기존 림 브레이크 모델들의 재고율이 늘어나며 확실한 변화의 시점을 맞은 것이다.
이미 UCI 프로 레이스에서도 허용된 로드바이크 디스크 브레이크는, 내년부터 우리나라 연맹 대회에서도 허용되게 되며, 이제 국내 엘리트 라이더들의 디스크 브레이크 사용을 통한 피드백도 곧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로드바이크에서 디스크 브레이크는 이제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대세로 자리잡았다.

국내 브랜드 첼로 또한 디스크 브레이크 로드바이크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며, 그 흐름에 발을 맞추었다.


국내 그란폰도 대회의 국제화 도전

로드 라이더들이 늘어나면서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그란폰도 이벤트도 많이 늘어났다. 이제는 시즌 동안 거의 매달 주요한 그란폰도 대회가 열릴 만큼 행사가 많아진 것이다.
이런 속에서,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는 처음으로 그란폰도 월드투어(GFWT)의 시리즈에 합류하며 가장 먼저 본격적인 국제 대회로서의 면모를 알렸다. 그리고, 2020년에는 GFWT 월드챔피언십 대회로 열리게 되어, 더욱 그 인지도가 높아지게 될 예정이다.
그리고, 어라운드 삼척 대회는 2020년부터 UCI 그란폰도월드시리즈에 합류해 그 존재감을 더욱 드러냈다. 기존까지 1500명 정도의 인원이 참가하는 규모의 대회였던 어라운드 삼척은 UCI GFWS 대회가 되며, 인지도 뿐 아니라 국제대회로 확실한 시작을 알린 것이다.

이제 국내 로드 이벤트들이 국제 대회로 격상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라이더들의 수준도 그에 따라 올라가야 할 때가 되기도 했다. 퍼포먼스가 아닌 라이더로서의 매너와 행사에 참여하는 태도의 변화가 그 수준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함부로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위험한 라이딩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사이클링 문화는 훨씬 성숙해 보일 것이다.

그란폰도 월드투어의 시리즈로 국제대회에 가장 먼저 합류한 설악그란폰도는 내년 그란폰도 월드챔피언십으로 열리며, 그 인지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어라운드 삼척 대회는 아시아에서는 3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UCI 그란폰도월드시리즈에 등록되며, 국제 대회로의 큰 인지도를 만들어냈다.


2020년을 하루 앞 둔 오늘, 금방 지난 듯 하지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19년이었다. 온라인과 글로벌 확장이라는 변화 속에서도, 진지한 오프라인 아웃도어 어드벤처가 함께 발전하는 반향이 이루어졌던 시기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인터넷을 통해 시간도 다른 해외 라이더와 라이딩을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자전거에 캠핑 장비를 얹어 겨울산도 무색하게 캠핑을 떠나기도 했다.
2020년은 이와같은 다양성이 새로운 문화의 변화를 이끄는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그런 변화에 거부감 없이 도전하는 많은 라이더들이 생겨나길 또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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