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UR 900, 10월 4일 920km 초장거리 라이딩에 도전하세요.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바이크매거진은 백두대간 울트라로드(WPUR)에 이어 오는 10월 4일 백두대간 울트라900(WPUR 900) 초장거리 라이딩 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WPUR 900은 백두대간 울트라로드 코스의 절정에 이르는 월악산, 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 등을 포함하여, 경기도 양수역에서 원점 회귀로 개발된 920km 코스로 구성된다.


양수역 원점 회귀, 920km 코스


WPUR 900의 코스는 양수역에서 출발해 남한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이화령을 넘으면서 백두대간 산맥을 만난다. 그 후, 월악산의 저수령을 포함, 소백산의 죽령, 태백산의 만항재, 오대산의 진고개, 설악산의 한계령 등을 통과한다.
한계령에서 백두대간을 떠나 양구와 춘천의 배후령을 넘으면, 북한강 자전거도로를 다시 만나서 양수역으로 복귀하는 루트로 설계되었다.

남한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이화령에서 백두대간을 만난다.

백두대간의 진수로 꼽히는 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 등을 통과

북한강 자전거도로를 따라 양수로 복귀하는 코스다.


안전을 위한 코스 수정


지난 2025 백두대간 울트라로드(WPUR) 운영 중, 최근 급격히 늘어난 토목공사 탓에 시멘트 공장 주변 코스의 위험도가 매우 높아졌음을 감지했다. 주요한 구간은 태백시, 삼척시, 동해시를 포함한 구간이어서, 내부 협의에 따라 이 구간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이번 WPUR 900 코스에는 두문동재, 댓재, 백봉령 등의 코스가 제외되고, 대신 수해 복구가 끝난 단양의 장현재와 인제의 쓰리재가 추가되어 코스의 변화가 생겼다.

안전의 이유로, 두문동재, 댓재, 백봉령 등의 구간이 제외된다.

새롭게 장현재, 쓰리재 구간이 추가되었다.


초장거리 로드 라이딩에 도전


WPUR 900은 백두대간 울트라로드와 같이 셀프-서포트 개념이 적용되지만, 지인들의 지원이 허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서포트를 통한 보급 및 짐 운반 지원도 가능하고, 일부 구간 동반 라이딩을 통한 지원도 허용된다.
또한, 자전거의 미캐닉 지원 뿐 아니라, 심각한 미캐닉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 자전거를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최자인 바이크매거진은 "전체 코스를 자전거로 완주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스스로 준비하거나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은 가능한 허용하고 있다. 대신, 자동차와 함께 주행하는 등의 안전상 문제가 있는 행동은 금지된다"고 언급했다.

WPUR 900 초장거리 로드 라이딩 이벤트의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0일(목)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WPUR 900 : http://wpur.kr/90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