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민·관 팔 걷어 붙였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향후 의정부시 자전거이용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구축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자전거도로 103km를, 기계식 자전거 주차장 1개소, 자전거보관소 114개소와 자전거공기주입기 28대 등 관련 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며 아울러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여 왔다.

그 결과 교통수단중 자전거 이용 분담율이 2.66%로(전국평균 2.16%), 도내 31개시·군중 4위(도 평균 2.16%)에 해당하고 있으나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자전거 이용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5월 2일 이른 아침부터 한배수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자전거연합회장(김남용 신흥대 교수)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20여명을 초청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시의 자전거 도로 및 보관소 등에 대한 간략한 현황보고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으며 이중 자전거 안전교육 확대를 위한 자전거 교실 운영,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건립, 자전거주차빌딩 건립, 도난방지 CCTV설치, 하천을 이용한 안전한 자전거도로 확충 및 경전철 역사 등에 공기주입기 설치 등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토론을 마무리 하였다.

이에 시 담당부서인 도로과장(김종보)은 토론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여 향후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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